지난 12월26일 사망한 고양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양시는 30일 "영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사망한 80대 확진자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7명에 대해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모니터링과 함께 맨투맨으로 중점적인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에 준하는 철저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토록 당부하고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 대상자 11명에 대해서는 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이 폐쇄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2월29일 재난종합지휘센터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119종합상황실을 폐쇄하고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A소방장은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8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소방공무원 9684명과 공무직‧대체인력 882명 등 1만566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 중이었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A소방장과 같은 팀에 근무한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발생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파주시 소재 병원급 의료기관(14개)에 대해 ’진단검사 실시 및 면회제한‘ 행정명령을 28일 고시했다.행정명령은 병원급 의료기관 14개소를 대상으로 적용 기간은 12월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시까지다. 주요 내용은 △입원환자 면회 제한 및 외출 출입 통제 △코로나19 의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 진단검사 실시 등 조치다. 이에 따라 입원환자 면회는 임종, 거동불편, 보호자 간호 필요 등 부득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자가격리 조치됐다.인천시교육청은 12월28일 도성훈 교육감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검사 결과 도 교육감은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는 1월 1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앞선 지난 18일 도 교육감이 참석한 회의에서 참석자 중 한 사람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도 교육감도 보건당국의 의견에 따라 같은 날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판명됐다.인천시교육청 청사도 모든 방역을 마친 상태다.
고양시는 최근 병상 사정 악화로 자택격리 확진자의 증가세가 계속되자 임시 생활치료센터를 새로 설치하고 동시에 안심숙소를 긴급 확대 운영한다.12월27일 긴급하게 소집된 재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논의하고 기존 안심숙소로 사용하던 36개의 킨텍스 카라반 중 30개를 30일부터 임시 생활치료센터로 변경 하는 한편, 중부대에서 기숙사를 지원받아 29일부터 안심숙소를 101실로 확대 운영한다. 대학 기숙사를 안심숙소로 운영하는 것은,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이다.지난 12월14일부터 22일까지, 미 이송된 고양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파주시는 당초 문산보건지소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임시선별진료소를 문산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문산읍 통일로 1680)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산보건지소 주변 여건 상황으로 설치 장소를 변경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문산권역 시민의 검사 편의를 도모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추가 설치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12월25일부터 2021년 1월3일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운영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받을 수 있으며 운
박윤국 포천시장은 12월25일 지역 내 골프장과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특별 점검은 최근 골프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역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추진됐다.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함께 지역 내 골프장 2개소를 방문해 사업장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이행 등을 집중 점검했다.또한 골프장 점검 이후 12월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일동 임시선별검사소와 영북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배정을 받지 못하고 요양원 등에서 동일집단격리 중인 위기시설 3곳에 경기도가 긴급 의료인력 39명을 우선 투입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2월2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집단격리(코흐트격리) 중인 요양시설과 같은 주요 위기시설 현황과 긴급의료인력 투입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23일 22시 기준 병상배정 대기자가 동일집단격리 중인 경기도내 시설은 6개소이며 격리 중인 인원은 394명으로 이중 양성은 266명, 음성은 128명이다. 양성자 중 사망자는 28명, 병원 이송 90명, 생활치료센터
(구)시화병원 건물에 제1호 경기도형 특별 생활치료센터가 가동되고 의료인력 지원이 시급한 안산과 고양 요양병원에는 간호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소방인력이 긴급 투입된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2월2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내에서도 가정 내 대기 중 사망 사례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현실이 계속되고 있어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도는 시흥시에 폐원 상태인 (구)시화병원건물을 활용해 이번 주 내로 중환자 병상을 포함한 제1호 경기도형 특별 생활치료센
성남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인 성남시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1명이 12월22일 코로나 19 감염병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해당 의사는 외래진료와 함께 코로나 병동에 당직 근무를 병행하는 성남시의료원 소속 의사로서 지난 21일 열감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성남시의료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22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료원은 의료원을 일시 폐쇄하고 의료원 전체를 방역소독했다. 의료원 관계자는 “향후 진행될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 분류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
파주시는 문산천에서 12월7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시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지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7일간 소독 강화 조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파주시는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하고 공릉천 등 주요하천, 가금농가 주변 및 주요도로에 방역차량 4대, 광역방제기 5대, 드론 2대, 살수차 1대를 동원해 소독 강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시는 모든 가금농가에 조류인플루엔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병상부족이 현실화 된 가운데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병상배정을 기다리던 확진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 숨진 확진자들은 모두 70~80대의 남성들로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이 머물던 병원은 환자와 직원 등 6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코호트 격리 중이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입장문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도는 입장문에서 "고인에게 깊은 애도와 함께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감염 확산을 막고 방역에 나서고 있는 지방정부로서 무거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중증환자가 병상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등 병상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수도권 민간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한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2월18일 "별관 3층 병상 80개를 비우고 코로나 환자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주에 시설 공사를 진행해 중환자 병상 10개와 상태가 덜한 준중환자 병상 10개를 마련하기로 했다.지난 16일 기준으로 코로나 중증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치료 병상은 전국 41개에 불과하다. 특히 수도권은
12월 한 달 동안 3곳의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고양시가 신속한 대책마련에 나섰다.시는 12월16일 약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속항원키트 2만2000개를 구입, 17·18일 양일간 노인요양시설·장애복지시설 등 372개소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종사자 1만2000여 명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PCR검사를 추가 실시하고, 대상자들은 결과확인 전까지 자가격리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PCR검사결과까지 양성판정을 받게 되면, 해당 요양시설의 입소자까지 검사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육군이 코로나19 차단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육군은 12월11일 수도권 내 78개(서울26, 경기44, 인천8) 지역 보건소에 신속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을 위해 우수근무자로 선별된 특전사 간부 379명을 투입했다.투입된 간부들은 2~6명으로 조를 이뤄 지정된 지역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은 후 검사결과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되는 대로 역학조사 정보 입력 및 관리, 역학조사 대상자 통보, 검체 이송 등 행정지원 임무를 시작한다.이를 위해 지난 1
부천의 코호트 격리된 요양병원서 추가로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모두 53명이 감염됐다.부천시는 12월14일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43명 등 5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43명은 집단 감염된 부천의 한 요양병원 관련자로, 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3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해당 병원은 코호트(동일집단)격리중이다.또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며 나머지 4명은 '깜깜이' 확진자로 파악됐다.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 동선 등 역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생활치료센터 공간을 제공해준 경기대학교 측에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와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재명 지사는 12월14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되는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경기드림타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김인규 경기대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워낙 소규모 연수원들로 생활치료센터를 채워오다 갑자기 (확진자가) 폭증하니까 사실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동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현실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를 들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우려했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며 광범위한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정부에 요청했다.또한 이 지사는 부족한 치료 병상과 격리시설 확보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병상과 생활치료시설 긴급동원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이 지사는 12월12일 오후 2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할 때, 보다 강도 높은 사회적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한 종교시설과 관련해 신도 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11일 이 종교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던 신도 2명이 양성판정을 받자 포천시보건당국은 곧바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이에 이곳에서 생활하던 신도 중 30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나머지 3명은 재검사, 8명은 음성 판정됐다.포천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안양 지역 내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4명과 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전날인 10일 해당 고등학교의 교사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그와 접촉한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검사 결과 A씨 외에도 다른 교사 3명과 3학년 학생 4명에게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보건당국은 교사와 3학년생 등 350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