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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우리 군의 무기체계 연구개발(R&D) 실태 전반에 대해 6년 만에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감사원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6일부터 국방감사단 인력 전원을 투입해 국방부, 방위사업청과 그 산하 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등을 상대로 육·해·공군의 각종 무기체계 연구개발 실태를 감사하고 있다. 여기에는 방사청이 2008년 이후 추진한 군함 설계, 군함용 엔진·기어 개발, 탄환 및 탄약 개발 등의 총 39개 연구개발 사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지난 4월 '방위산업 비리 기동점검'을 통해 방사청이 이들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용역 계약을 맺으면서 100억원 대의 예산을 낭비한 정황을 적발한 바 있다. 감사원은 이번
사회일반
일간경기
2014.11.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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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31일 자율형사립고 6곳을 지정취소하고 2곳의 지정취소를 유예하면서 일단 올해 자사고 평가 및 재지정 과정은 모두 끝났다. 자사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조희연 교육감은 자사고를 한 번에 모두 없앨 수 없다면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자사고에 주어진 '특권'인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자사고 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지정취소가 확정된 6개교와 취소가 유예된 2개교의 운명을 가른 건 학생선발권이었다. 지정취소가 확정된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와 달리 2년간 취소 유예된 신일고와 숭문고는 교육청이 요구한 운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하면서 '학생선발권 포기' 의사를 밝혔다. 서울교육청도 두 학교의
교육
일간경기
2014.11.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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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오전 9시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리천 삼성중앙교 인근에서 물고기 1천여마리가 폐사, 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물고기 폐사 신고를 접수한 수원시는 현장에서 하천수와 인근 공사장 방류수를 채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오염도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폐사한 물고기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보내 폐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하천 인근에서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에서 오폐수방류수 재이용처리시설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사장에서 소독약 성분이 함유된 정화수(중수)가 하천으로 일부 방류된 것 같다"며 "이는 유해화학물질 범주에도 들지 않는데, 일부 환경단체가 '독극물'이라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현재까지 시는 이날 오전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4.11.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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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가 행사를 개최함에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아 주말을 맞아 휴식을 취하던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청라국제도시 주택가에서 행사가 진행됐지만 관할구청이 지역주민들에게 사전 양해 및 행사를 알리지 않아 영문을 모른 주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빚어졌다.지난 1일 청라 커널웨이 수변공원에서 '청소년 창의&진로 박람회'가 개최돼 오전 10시부터 130여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오후 2시 본 행사가 열렸다.오후 2시에 진행된 본 행사에서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노래 자랑 등이 열리면서 과도한 엠프 사용으로 소음 공해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받는 상황이 일어났다.청라에 거주하는 김모(27)씨는 "주말을 맞아 집에서 TV시청을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음악 소리와 함
사회일반
이경호 기자
2014.11.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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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일 거첨도∼인광석산을 잇는 내부도로의 교량이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서구 등 관계 기관이 보수하지 않으면 이달 안에 폐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안전상 D등급은 시설물 주요 구조에 결함이 발생해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로, 통행 차량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정도이다. 매립지공사는 이 도로 건설·관리 주체인 인천시와 서구 등 관계 기관에 보수공사의 시급함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매립지공사는 애초 내부도로를 지난 9월 15일자로 폐쇄할 계획이었으나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극심한 차량 정체를 우려한 서구 등 지자체의 요청으로 폐쇄 조치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사회일반
이경호 기자
2014.11.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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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징계를 받은 여성 경찰관의 사진이 동료 경찰관에 의해 유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1일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소속 A(여) 경사는 지난달 경찰서 내부 전산망에 있는 자신의 사진이 유포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A 경사는 지난달 24일 부천시 중동의 한 공원에서 같은 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B 순경과 애정 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해당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고 자신의 사진이 인터넷과 SNS 등으로 삽시간에 퍼지자 A 경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A 경사는 유포된 사진이 경찰서 내부 전산망에 있는 자신의 사진과 같다는 점을 들어 최초 유포자가
사회일반
강성열 기자
2014.11.0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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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형사6단독 송병훈 판사는 31일 5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독물관리자 전모씨 등 삼성전자 임·직원 3명에게 벌금 300만∼700만원을 선고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STI서비스 임·직원 3명은 벌금 400만∼700만원, STI서비스는 벌금 1천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송 판사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안전 관련 사내규정과 관련법규 숙지를 게을리하고 사고 위험성을 신중히 받아들이지 않아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STI서비스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피해자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작업 시 꼭 안전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시했다.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4.10.3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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