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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한 LG 트윈스가 또 무너졌다.LG는 24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8-9로 역전패했다.이로써 5연패를 당한 LG는 최근 12경기에서 1승11패의 극심한 부진을 거듭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특히 이날 LG는 8-7로 앞선 9회말 마무리 봉중근이 등판했지만 동점을 허용한 뒤 10회말 최형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져 마지막 보루마저 사라졌다.LG는 올 시즌 6번의 연장전에서 1무 5패를 당하며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LG의 특급 용병 조쉬 벨은 6회초 시즌 7호인 2점홈런을 쏘아 올려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오지환과 박용택은 시즌 1호 홈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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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 투수로 뛰는 윤석민(28)이 정규시즌 네 번째 등판에서 5이닝 비자책으로 호투했다.윤석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넘겼지만, 불펜 난조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하지는 못했다.그러나 윤석민은 점점 미국 프로야구에 적응하며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을 키웠다.윤석민의 평균자책점은 9.49에서 6.75로 낮아졌다.출발은 불안했다.윤석민은 1회말 선두타자 타이슨 길리에스와 클리테 토머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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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일부 경기장 건설이 지연되고 다른 인프라 구축도 늦어져 우려를 낳고 있다.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월드컵 개막을 50일 앞둔 23일자 기사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경기장 외에 공항, 대중교통, 공공치안, 통신, 관광 등 5가지를 들었다.벨루오리존치와 사우바도르, 포르투알레그리, 포르탈레자, 쿠이아바, 쿠리치바의 공항 터미널 확장 공사는 월드컵 이후에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공항의 공사는 대회 기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대도시에서 진행되는 대중교통 시설 공사는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마나우스 시 당국이 야심 차게 추진한 모노레일과 버스 전용차선 공사는 중단됐다.월드컵을 앞두고 시위가 계속되고 있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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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코레일 광주본부와 손잡고 기차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는 팬들에게 입장료와 운임을 할인해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KIA는 코레일 열차 탑승권(승차일 전후 7일까지 유효) 소지자에게 챔피언스 필드 입장료 1천원을 깎아준다.코레일 광주본부는 동호회나 클럽 등에서 야구팬 20명 이상이 KTX를 이용하면 열차 운임의 15∼35%를 할인해준다.코레일 광주본부는 또 광주역 전광판에 경기 일정과 이벤트 홍보 영상을 내보내는 등 KIA 홈경기와 행사를 홍보할 계획이다.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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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급성 세균 감염증인 봉와직염 치료를 받은 박주영(29)이 재활 훈련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주영이 24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시작한다"며 이날 훈련 모습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왓퍼드 소속 박주영은 오른쪽 발가락과 발등의 봉와직염 치료를 위해 3일 귀국했다. 치료 덕에 증상이 완화된 박주영은 이제 국내에서 몸만들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공개훈련 자리에서는 박주영이 그간 근황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다.재활 훈련을 지도할 이케다 세이고 대표팀 피지컬 코치도 앞으로 박주영의 훈련에 관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박주영은 앞으로 국내에서 계속해서 재활 훈련을 한 뒤 내달 12일부터 시작되는 대표팀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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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27)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2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2-3으로 진 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잘 던졌다"고 평가했다.그는 "류현진은 여전히 예리한 투구를 과시했고 위기도 잘 넘겼다"면서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칭찬했다.매팅리 감독은 또 "(류현진에 이어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 켄리 얀선, J.P 하웰 등 불펜 투수들도 잘 해줬다"면서 마운드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수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참담한 표정으로 "마운드를 수비가 도와주지 못했다"고 한탄했다.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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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투수에게 3안타 맞은 것이 화근…세월호 희생자 묵념 후 투구다저스 연장서 실책으로 결승점 내줘 필리스에 패배'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올시즌 홈구장 첫 승 신고를 또 다음 기회로 미뤘다.류현진은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9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비교적 많은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팀이 1-2로 뒤진 7회초 교체돼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다저스는 7회말 공격에서 대타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어 류현진의 패전은 사라졌다.하지만 다저스는 연장 10회초 실책으로 결승점을 내줘 2-3으로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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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올 시즌 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활짝 웃고 있다.마운드에 오승환(32)이 있다면 타석에는 마우로 고메스(30·도미니카공화국)가 있다.고메스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방으로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고메스는 이날 팀이 2-1로 앞서던 3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야마이 다이스케의 초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홈런포를 가동한 고메스는 지난달 28일 시즌이 개막한 이래 이날까지 22경기 연속 베이스를 밟았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의 강타자 세실 필더가 1989년에 세운 팀의 개막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갈아치웠다.고메스는 2005년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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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는 첼시가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울상이다.첼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원정에서 승점 1을 챙기는 데 성공했지만 첼시는 주전 골키퍼 페트르 체흐(체코)와 주장인 존 테리(잉글랜드)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체흐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공중볼을 번쩍 뛰어올라 펀칭으로 쳐내는 과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울 가르시아와 충돌해 중심을 잃고 넘어져 오른쪽 어깨를 심하게 그라운드에 부딪혔다.오른쪽 어깨를 다쳐 더는 경기를 치를 수 없게
스포츠일반
일간경기
2014.04.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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