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용인시는 2월23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A(27세) 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 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한 뒤 재가동했다. 이와는 별도로 A 씨가 거주하던 원룸주택에 대해서도 이날 방역소독을 마쳤다. 이 원룸주택에는 13세대 15명이 주민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에 대해선 역학조사관의 조치에 따라 격리 수준을 정할 방침이다.A씨는 지난 1월2
지난 주말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먼저 경기도는 2월22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를 비롯 부천시에서 2명 이천 2명, 포천 1명 안양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날 인천시에서도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이 확진 진단을 받음에 따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하루가 지난 23일 부천시와 평택시에서 각각 1명씩 확진됐으며, 오후에 수원시와 용인, 김포에서도 각각 1명씩 확진환자가 추가됐다.이에 따라 지난 주말동안 경기도에서는 11명의 확진자가, 인천시에서 1명의 확진
고양시는 2월23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김포시에 거주하는 남성 A(53)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의 근무처인 고양 백석동 소재 유니테크빌 사무실을 소독 완료한 후 폐쇄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일 오후부터 발열 등 증상이 보여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23일 확진판정과 함께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A씨의 접촉자 및 동선을 정밀 파악 후 공지키로
이천시에서는 2월22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이천시는 "자가격리 중이던 장호원 거주 62세 남자와 52세 남자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행사에 참석했다가 확진자로 발표된 서울 서초구 거주자와 장호원 공사 현장에서 함께 근무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1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확진자는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과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천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부천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추가 확진 환자는 모두 대구 방문 이력이 있다. 31번 환자가 발생한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부부 중 남편은 음성 판정을, 부인(83년생, 246번 환자)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대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96년생 남성, 번호미정)이 부천에 있는 본가에 머무르던 중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246번 환자는 고강 지역 고리울삼거리 부근 빌라에 거주하며, 신천지 교회는 부천이 아닌 서울로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의 본가는 소사본동 소사주공
인천시 부평구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인천시는 2월22일 브리핑을 통해 부평구에 거주하는 여성A(59)씨가 코로나 19 검진을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동안 열감 등 자각 증상은 없었으나, 대구시로부터 검사 권고 연락을 받고 부평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 격리중이었다가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A씨가 지난 17일 대구에서 인천 부평구로 이사했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 주민등록지는 대구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포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포천시는 2월22일 시내 부대에서 복무 중인 장병 A(21)씨가 코로나19 확진 검진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14일 대구에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4일 복귀 후 21일까지 근무하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부대 차량을 이용, 포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역학조사를 한 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부대에서 격리조치를 받았다.A씨는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포천병원 응급실은 긴급 폐쇄됐다.한편 A씨가 대구에서 군부대로 복
안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종로구 30번 확진환자 이송한 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있던 시민이 코로나19 검진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이번에 발생한 확진환자는 2월18일부터 격리돼 있었으며, 가족 4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양성반응 검사 결과를 진행한다. 특히 확진환자의 가족중 손자는 지역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에는 폐쇄명령이 내려졌으며 방역소독을 실시 완료했다. 또한 안양시의 전체 어린이집 446개소에 대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새 100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가 201명에 이르는 등 전파속도가 빨라지자 지자체들도 유입을 막기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이번 코로나19 확진자수 폭증의 원인으로 지목된 신천지 교회를 폐쇄하고 전수 조사를 벌이는 등 초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경기도는 코로나19의 도내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도내 신천지시설 전수조사`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도는 20일 신천지 신도들이 활동한 장소를 전수조사해 긴급 방역 조치하고,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활동중단 여부를 밀착 감시하겠다며 관련 시설에 대한 제보를 당부
나사렛국제병원은 21일부터 기존 운영하던 선별진료소와 별도로 안심진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심진료센터 운영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가와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호흡기질환 의심 환자에 대한 선제적 격리를 위한 조치다.안심진료센터와 선별진료소는 코로나 19감염자의 원내 유입을 차단하면서 일반환자와 유증상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이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겠다는 복안이다.안심진료센터는 일반 외래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볼 수 있도록 호흡기 유증상 환자를 별도로 구분한 공간이다.이 곳에서는 기침, 발열 등 호
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대구와 인천을 오가는 버스와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에 비상이 걸렸다.21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구에서 버스로 인천으로 오는 승객은 하루 평균 약 100여 명으로 운행사별로 고속버스 3개사, 시외버스 5개사가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39대의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코로나19가 인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일부터 인천종합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3대를 설치하고, 대합실 및 주차장 등에 수시소독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인천시는 운수사에 버스
2월21일 김포시에서 발생한 2명의 부부 확진자 중 남편 A 씨가 근무하던 고양시 킨텍스 이마트는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 확진자 A씨는 김포시 거주하는 33세 남자로, 21일 오전 5시 1차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A씨는 지난 15일 배우자와 함께 31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대구 킨벨호텔 예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부인은 1일 오전 5시에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남편 A씨도 최종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명지병원으로
김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김포시는 2월21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갖고 김포시에 거주하는 33세 여성과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부인은 명지병원으로 이송됐고 남편은 이송을 준비 중이다. 이들의 16개월 된 자녀는 음성으로 판정났다.김포시에 따르면 이들 부부와 자녀는 15일 친척 결혼식에 참가차 대구지역을 방문해 31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호텔에서 1시간30분 정도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8일까지 대구에 머무르다 이날 저녁 8시께 자택인 김포시로 귀가했다. 부인은 19일부터
두통과 기침 등 코로나19 유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던 한국GM 인천 부평공장 내 연구소 직원은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2월20일 오전 11시쯤 한국GM TCK 설계팀의 한 직원이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부평 공장 내 부속의원을 방문했다가 의원측의 권유로 선별 진료소가 있는 인근 세종병원으로 이송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검사결과는 다음날인 21일 오전 0시5분께 발표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첫 사망자가 발생한 20일 한국GM 부평공장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천 지역사회는 크게
용인도시공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체육시설 운영을 2월 21일부터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한다.휴장하는 체육시설은 아르피아스포츠센터, 남사스포츠센터, 용인시민체육센터, 용인종합운동장, 용인실내체육관 내 생활체육실 등이며, 해당 시설에서 진행되는 각종 체육 프로그램도 일시 중단한다. 공사는 이에 따라 헬스, 수영 등 프로그램 수강생들로부터 팩스 등을 통한 비대면 연기신청도 접수하고 있다.용인도시공사는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 안전수칙 안내문과 현수막을 게시하고,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과 교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를 방문한 뒤 의심증상을 보인 백령도 거주자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이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인천 시민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앞서 인천시는 대구 수성구를 방문한 뒤 발열증상을 보인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신속히 격리 및 검사하고 이동경로를 확인해 접촉자 파악 및 방역을 실시하는 등 지역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인천시에 따르면 12~19일 대구 수성구에 머무른 백령도 거주자 A씨는 대중교통을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2명으로 급증하면서 지자체도 확산을 막기위해 총력태세에 들어갔다.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COVID-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따라 지역 내 호텔, 대중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 예방 시스템 구축과 함께 선제적 관리에 나섰다. 구는 19일 호텔, 대형음식점 등과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형숙박시설 객실 전체 소독과 열감지카메라 설치 권고 등 한단계 격상된 대응을 주문했다.또 해당 직원과 고객의 체온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모니터링, 비접촉식
2월19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총 2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기도 수원시에서는 첫 어린이 환자인 3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에서는 세 번째 환자다. 확진환자(2009년생, 여)는 20번째 확진환자의 딸이고, 15번째 확진환자의 친인척이다. 수원시 천천동에 거주한다. 확진 판정 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20번 확진환자는 19일 딸이 입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확진환자는 같은 건물(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15
코로나19 국내 32번 확진환자의 가족·친인척 3명이 19일 오전 11시 50분, 수원시가 마련한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인 수원유스호스텔에 입소했다.입소자는 32번 확진환자의 아버지, 15번 확진환자의 부인과 자녀다. 32번 확진환자·15번 확진환자의 가족은 수원 천천동 다세대주택(다른 호수)에 거주했다.수원시는 자가격리 생활을 돕고, 더 촘촘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3명에게 임시생활시설 입소를 권고했다. 격리 기간은 19일부터 3월 3일까지이다. 3명은 2월 2일 이후 18일까지 4차례 검체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코로나19 30번 확진자가 다녀간 간 것으로 알려진 인천 중구 용유도와 아라뱃길 시설에 대해서 긴급 소독과 방역이 이뤄졌다.인천시는 18일 코로나19 30번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해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역학조사에 따르면 30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서울 불광역에서 지인 2명,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지인2명과 합류 총 5명이 공항철도에 탑승 한 뒤 공항1터미널에서 자기부상열차로 환승, 용유도역에서 하차했다.이후 용유 앞바다에서 집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도보로 워터파크역까지 이동해 자기부상열차로 공항1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