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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은 8회째를 맞는 암 예방의 날이었다.정부는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3월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등에 따르면 3월21일이 암 예방의 날이 된 것은 1, 2, 3 등 세가지 숫자가 암 예방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⅓은 예방을 할 수 있다. 나머지 ⅔가 남지만 이 중 절반인 다른 ⅓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될 수 있다. 또다른 ⅓은 암환자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복지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2012년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암 발생률은 2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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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이 사람 몸에 외부 물질 침입으로 과도한 염증반응이 일어날 때 면역체계의 관용을 유도하는 ‘조절 B 세포’가 급성 알레르기 질환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김혁순 교수(제1저자)와 최완수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급성 알레르기질환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조절 B 세포가 비만세포에서 생산되는 알레르기 유발인자의 분비를 억제해 알레르기 반응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항염증성 단백질(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0’(Interleukin-10)을 생산하는 조절 B 세포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비만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알레르기 질환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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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오래 살려면 정기검진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연구팀(박연희 교수, 이지윤 임상강사)은 2000~2008년 사이 유방암 1~3기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은 환자 3천770명의 10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조사결과를 보면 10년 누적 사망률은 유방암 치료 후 5년간 검진을 받지 않은 환자그룹(470명)이 25.4%였다. 반면 같은 기간 정기검진을 받은 환자그룹(3천300명)은 이런 비율이 8.8%로 낮았다.검진그룹은 수술 등 1차 치료가 끝난 뒤 첫 5년간 3~6개월마다 병원을 찾아 각종 검사를 통해 재발 여부 및 치료순응도 등을 체크한 것으로 파악됐다.연구팀은 "정기적인 추적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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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혹은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최근 4년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통계'에 따르면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질병코드 J30)의 진료 인원은 2009년 529만명에서 2013년 608만9천명으로 15.1% 증가했다.혈관운동성 비염은 온도, 기후, 담배 연기 등에 의해 생기는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2013년 진료 인원은 16만6천명이었다. 그 외 비염 환자 대부분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였다.증상이 비슷해서 코감기로 오해할 수 있지만 2주 이상 잦은 재채기와 코막힘 증상을 보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만성화될 가능성이 크므로 제때 치료를 받는게 중요하다. 심하면 축농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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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4기) 대장암도 수술치료를 하면 평균 생존기간을 4개월가량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클리닉 백승혁 교수(대장항문외과)는 2006~2010년 사이 4기 전이성 대장암 환자 324명을 대상으로 수술치료를 병행한 그룹(72명)과 항암치료만 받은 그룹(252명)으로 나눠 생존율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0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JSO(Journal of Surgical Onc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보통 말기암으로 표현하는 4기 대장암은 암이 혈액을 타고 간이나 폐, 척추 등으로 퍼지는 '원격전이'(처음 암이 발생한 부분에서 먼 부분으로의 전이) 상태를 말한다.연구결과를 보면 대장의 악성종양을 수술로 떼어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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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보조제가 알코올과 상호작용하거나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며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바레니클린을 함유한 금연보조제와 관련해 국내 의약전문가 등에 안전사용을 당부하는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레니클린의 연구자료를 검토한 결과 알코올에 취하는 정도나 행동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드물게 발작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이다.FDA는 이에 따라 바레니클린을 복용하는 환자는 알코올과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때까지 음주량을 줄이고, 발작시 복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이번 FDA의 정보사항에 유의해 처방·투약과 복약 지도를 할 것을 의료인에게 당부한다"며 "국내 허가 품목에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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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을 비롯한 내 주변 병원, 약국 정보와 병원별 진료비까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개편된 건강정보 앱은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응급·야간 진료를 하는 가까운 병원, 요양 병원,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용법과 주의사항, 병원별·항목별 진료비용도 바로 찾아볼 수 있다.아울러 환자가 낸 비급여 진료비용이 보험인정기준에 맞는지 알아보는 진료비 확인 신청과 결과도 건강정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건강정보 앱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최근 관심이 높은 환자안전에 대한 요양병원 인증 평가 결과와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이용하면 요양병원의 의사 1인당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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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둘째주 목요일(3월 12일)은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이다. 이 날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IFKF)이 콩팥병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공동 제정했다.콩팥병은 단백뇨가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정상의 60% 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말한다. 둘 중의 하나만 해당해도 콩팥병이다. 단백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로, 간단한 소변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정상 콩팥은 혈액을 거르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빠져나오지 않는다. 아주 작은 단백질이나 무기염류 등은 콩팥에서 빠져나오더라도 세뇨관을 따라 소변이 방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세혈관에 재흡수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소변에는 단백질이 없다.따라서 단백질이 콩팥에서 빠져나와 소변에 섞인다는 것은 콩팥의 기능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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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약시(H53.0)’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20,220명에서 2013년 21,771명으로 증가하였다. 2013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436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446명, 남성이 42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많았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연령별로는 5-9세가 5,0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0대가 885명, 4세 이하가 821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5-9세 약시 진료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4세 이하의 소아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만 8세 전후까지 약시 치료 및 관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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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5월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시행 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될 A형간염 무료접종 대상 아동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약 90만명이다. * A형간염 예방접종 기준: 생후12∼36개월 사이 2회 접종 그동안 A형간염 두 번 접종에 10만 원 가량 드는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지만,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보건소 포함)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해진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6세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돼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로부터 청소년 및 성인이 A형간염에 감염될 경우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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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와 강남병원이 협력,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달빛어린이 병원’으로 지정받아 오는 4월 1일부터 연중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소아 야간진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달빛어린이 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소아환자를 위해 365일 운영되는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전국적으로 공모하여 선정된다.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에는 문을 연 소아과 병원이 적어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소아과 전문의보다는 수련의가 진료하는 등 부모들의 불만족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달빛어린이 병원이 이러한 단점을 보완, 진료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용인시 기흥구 소재 강남병원이 ‘달빛어린이 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야간과 휴일에 응급
건강·의학
류근상 기자
2015.03.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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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쌍둥이 앓이’ 중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와 개그맨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이의 좌충우돌 성장기는 전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방송 이후 1,200여 건의 쌍둥이 관련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수천 건의 네티즌 댓글이 달릴 정도로 열풍이다. 하지만 쌍둥이 부모는 배로 늘어난 기쁨 그 이상으로 육아의 고충을 느낀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신 교수에게 쌍둥이 육아의 유의점과 궁금증을 풀어본다.Q1.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쌍(다)둥이 수는 증가 추세입니다. 쌍둥이들은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는데, 산모들이 의학적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검사가 있을까요?
건강·의학
강성열 기자
2015.03.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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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이 많이 걸려 '하이힐 병'으로 불리는 무지외반증의 남성 환자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패션에 민감해진 남성들이 운동화보다 볼이 좁은 구두를 즐겨 신는 트렌드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후천성 엄지발가락 외반증(질병코드 M20.1)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진료 인원은 5만5천931명으로 2009년 4만1천657명에 비해 연평균 7.6% 증가했다.진료 인원 중에서는 여성이 84.7%를 차지해 남성보다 5.5배 많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은 여성(6.8%)보다 남성(13.1%)이 2배 가량 많았다.여성 환자 증가의 둔화와 남성 환자의 급증 현상은 30~40대 여성과 20~30대 남성에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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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편도염(J03, J35, J36)'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3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796만 5,422명으로 남성이 358만 7,187명, 여성은 437만 8,32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의 비율이 전체 진료인원 중 22.9%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2013년 기준)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도 9세 이하(39,949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0대(19,485명) > 30대(16,579명) > 20대 (13,117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배 많았으며, 9세 이하 및 70대 이상 연령대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3.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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