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1월27일부터 시행되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두고 벌인 여야 협상이 결렬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망은 1년 이상의 징역 혹은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받고, 민법상 손해액의 최대 5배의 범위에서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도 있다.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전치 6개월 이상 부상자 2명 이상이거나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한 산업재해를 말한다.중대시민재해는 특정 원료 또는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제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청년 정책으로 허황된 약속을 남발하지 않고 해내야 할 우선순위를 정해 꼭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월24일 숭실대 한경기념관에서 열린 ‘함께하는 대학생의 미래’ 숭실대학교 현장 간담회에서 “제가 청년일 당시에는 고도 성장기를 겪던 우리 세대는 (고도 성장기) 그게 끝날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하고 살았다”라며 “세대들이 그런 과실을 따먹을 수 있는 것이 디폴트값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그는 “나라가 성장하며 그런 고도성장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그런 점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은 서천 화재 피해 현장을 정치쇼에 이용했다는 비판에 반박하며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다.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불거진 불화설 이후 이틀만인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현장에서 만나 갈등이 봉합되는 그림이 나왔다.당시 피해 상인들이 이들을 만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으나 이뤄지지 않아 상인들의 불만이 나왔다.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열린 학생 현장간담회 직후 만난 기자들이 이와 관련해 묻자 “저는 여당 대표로서 재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가 해병 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해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라며 근무 환경과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1월24일 설을 앞두고 경기도 김포의 해병 2사단 1여단 청룡부대를 방문했다.이재명 대표는 청룡부대의 지하통제실과 생활관을 둘러본 뒤 군 상병부터 간부급까지 다양한 장병과 간담회를 가졌다.일반 병사들은 이 대표에게 비데 확대 제공, 여군 필수 시설 확충, 원격 강의수강료 전액 지원, 체력단련실 기구 보충 등의 희망 사항을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민주당 인재위원회가 민생 전문가 김남근 변호사를 ‘10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10호 인재’로 영입된 김남근 변호사는 입법운동가로 프렌차이즈 기업들의 ‘갑질’에 가맹점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맹점 거래 공정화 관한 법률이 개정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에 힘을 모으기도 했고 2021년 공분을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최초 제보자이기도 하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여러 영역에서 함께 활동했는데 오늘 민주당 안에서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시장상인들을 힘들게 만든 재난현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간의 화해 투샷의 장식품으로 사용된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홍익표 원대대표는 1월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설날 대목을 눈앞에 두고 여러 가지 상품을 가득 채워놓은 상태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많은 재산상 큰 피해가 났다”라며 “특히 설날 대목장사는 포기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어제 현장에서 많은 (피해 상인들의) 요구가 있었다”라고 피해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여당의 불참에 파행됐다.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대통령 경호원에 의해 끌려 나간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열렸으나 여당은 일방적 소집이라는 입장이다.민주당은 전일 강성희 의원 사건 경위와 경찰의 이재명 당 대표의 테러 사건 축소 수사 의혹 등을 대통령실과 경호처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기 위해 개회를 요구했었다. 그러나 윤재옥 운영위원장은 “국회법 제49조 제2항에 따라 위원장이 간사와 협의해 정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오늘 회의의 의사일정 간사 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단말기 유통법 폐지와 대형마트 영업규제 개혁은 국민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법안인 만큼 여야가 뜻을 모아 신속히 처리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1월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단말기 유통법 전면 폐지와 대형마트 영업규제개혁에 대해 발표했다”라며 “소비자의 후생을 저해해 온 생활 속 규제들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개선 의지에 환영한다”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단말기 유통법은 이동통신 단말기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이라는 목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이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피해 현장에서 만나 ‘사퇴 요구’ 이후 사흘 만에 봉합하는 그림이 나왔다.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월23일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도착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만나 악수한 뒤 그의 어깨를 한 손으로 툭 치고 피해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윤 대통령의 제안에 전용 열차로 함께 상경했다.정치권은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광주을)은 1월22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서현옥․이재영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최종윤 하남시 민주당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해당 지역구의 선거구획확정안이 최종 결정되면 미사신도시에는 전략 공천을, 구도심은 경선에 붙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주류 386으로 분석되는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월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 개혁과 민생 문제에 역량이 부족했음을 많이 깨달았다”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보통의 사람들, 먹고사는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소수자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꿈꿨다”라며 “하지만 돌아보니 제가 서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민주당 김홍걸(비례) 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1월22일 sns의 글을 통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똑같은 문제도 누구는 합리화해주고 누구는 문제삼는 이중잣대의 검증으로 선거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더이상 진행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중앙당 후보자 검증위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이어 "깨끗이 포기하고 당의 총선승리와 윤석열 정권심판을 돕는 것이 4년전 부족한 저에게 선거에 나갈 기회를 주셨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이 용산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했다는 논란 속에 당정 또 당내에서 힘겨루기가 시작될 전망이다.전일 ‘윤심(尹心) 이용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당 의원 전체가 모인 메신저 방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가 철회됐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라는 한 언론 매체의 단독보도가 나왔다.또 정가에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한 이는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이며, 이를 언론에 흘린 이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어서 대통령실의 분위기가 험악해졌다는 내부 전언도 있었다.이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최종윤 민주당 국회의원이 불출마할 예정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하남시가 지역구인 최종윤 의원의 불출마 결심은 의외의 선택으로 받아들여진다. 하남시는 민주당에게 유리한 지역구로 분류되기 때문이며, 초선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또 최종윤 의원은 제21대 총선 당시 50.77%의 득표율을 거두며 33.24%를 득표한 이창근 미래통합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당선되었으며, 최근까지도 지역구 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재명 당 대표와 회동해 공정한 공천으로 민주당을 통합의 길로 이끌길 당부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이재명 당 대표는 이 상임고문의 제안으로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모 식당에서 비공개 오찬을 진행했다. 당초 두 사람은 1월 4일 회동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인해 이날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오찬 직후 이해찬 상임고문은 기자들에게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살아오신 거에 대해서 감명을 많이 받았다”라며 “하느님의 뜻이라 생각한다. 생환하셔서 선거를 진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끌려 나간 강성희 진보당 의원 사건이 여·야 간에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앞서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은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 기조를 바꾸셔야 합니다”라고 외치다 경호원들에 의해 입을 막히고 사지가 들려 쫓겨났다. 야당이 일제히 ‘삼권분립 훼손’ 또는 ‘독재’라며 맹폭했다.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강성희 의원은 악수를 청한 대통령에게 고성을 지르고 손을 잡아끌며 위력을 행사했다. 경호처 근무자들의 손을 놓으라는 고지도 바로 따르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쏟아지는 국회 법안을 심의 단계부터 분석해 효과와 부작용을 사전 점검할 수 있는 ‘입법영향분석 제도’가 22대 국회에 안착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2024년 1월 20일 기준 제21대 국회에서 2만4687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으며, 가결·대안·부결·폐기 등으로 처리된 법률안은 8948건, 계류 중인 법안은 1만6562건에 이른다. 이는 300명의 국회의원을 적용하면 1인당 82.29건의 법률안을 내놓은 것이다.그러나 발의된 입법은 여·야간 입장 차와 법안 중복 등으로 인해 철회되거나 폐기되는 사례가 높다. ‘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당 대표는 “빅텐트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라며 제3지대 통합 연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이준석 개혁신당 당 대표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 직후 만난 기자들이 ‘빅텐트’에 대한 생각을 묻자 “창당 다음 날 합당하자는 것도 코미디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준석 당 대표는 “일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도 할 수 있다’ 식의 증명은 필요하지 않다. 그렇기에 오해가 없도록 정책위의장 중심으로 통합논의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밝혔다.다만 이 대표는 ‘빅텐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끌려 나간 사건은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을 과잉 제지했다’는 비판에 후폭풍이 거세다. 강성희(전북 전주시을) 진보당 국회의원은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 기조를 바꾸셔야 합니다”라고 외치다 경호원들에 의해 입을 막히고 사지가 들려 쫓겨났다. 대한민국은 삼권분립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국가의 권력을 입법권, 사법권, 행정권으로 분리하여 서로 견제하게 함으로써 권력의 남용을 막고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자는 취지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에 관해 “민주당은 안 해줄 거면 명확하게 얘기를 하지 갖가지 조건을 요구하는 건 정치적 도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1월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27일이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라며 “우리나라 전체 기업 종사자의 81%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데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과 이로 인한 폐업으로 일자리 감소는 곧 국민 다수의 밥벌이와 직결되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