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방음터널 화재..5명 사망]오늘 오후 1시 49분 과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명은 중상, 3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버스와 트럭이 추돌하며 발생해 방음터널로 옮겨붙으면서 다량의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140여 명, 소방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4시12분 완전진압했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폐업 임박' 고양 화정버스터미널..재건축 미정]고양 화정터미널이 개장 23년 만에 폐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운영업체인 우리기업이 심각한 경영난과 건물 붕괴 우려 등의 이유로 지난달 폐업을 신청했는데요. 2012년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고양종합터미널이 들어서면서 이용객이 급감하며 폐업을 맞게 된 겁니다. 현재 화정터미널은 노후화로 누수와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 상탠데요, 재건축을 해야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아 폐업 후 도심 흉물로 전락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폐업 이후 하루 평균 50명의 터미널 이용객
[인천대로 지하도로 건설 예타 통과..2027 개통 목표]인천대로의 지하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현장에서 황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 황지현 기자)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지하도로 시대가 열립니다. 어제 공단고가교(도화IC)에서 서인천나들목까지의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은 공단고가교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의 교통체증완화를 위해 이 구간 지하에 4.53km의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5천 40억원이 투입되
[수도권 제2매립장 사후 활용 ‘깜깜’]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이 4년 전 종료됐지만 부지 활용 방안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제2매립장은 인천시 서구에 있는 378만 제곱미터 규모로 폐기물 8천만t이 매립된 곳인데요,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지난 4월 이곳에 골프장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가 주민 반발에 부딪혀 잠정 보류했습니다. 이후에도 시민의 숲과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대안으로 정했으나 매립지운영위원회측과 합의점을 찾지못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발표한 '인천 북부 종합발전계획'에서 제2매립장에 도심항공교통 시험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의료취약 옹진군 섬...민간약국 운영지원]옹진군이 약국이 없는 섬에 약국 운영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황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 황지현 기자)옹진군이 약국이 없는 섬 지역에 원활한 의약품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민간 약국 운영 비용을 지원합니다.주민들이 기본적인 상비약 구입에도 어려움을 겪자 민간 약국 유치를 위한 지원방안이 대두됐는데요, *옹진군이 약국이 없는 면 별 1개소에 한해 약국 운영자에게 약국 임차료와 주거 임차료를 각각 80%씩 지원하는 조례를 마련한 겁니다.웅진군은 연평면과 대청면, 백령면
[경기도 내년 예산 국비 17조 8천억 확보]경기도가 내년도 예산으로 국비 17조8천11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올해보다 7.6%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몬데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수도권 제2순환 민자고속도로 등의 예산이 포함됐으며, 특히 반도체 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특별 지원 예산이 신규 증액됐습니다. 정부안에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의 경우 국회에서 3천525억원으로 증액되며 경기도는 614억원이 복원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 공항 건설 예타 통과]이젠 서해5도의 최북단섬인 백령도에 비행기를 타고 여행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인천시는 백령공항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제8차 국가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 2018억원이 투입되는 백령공항 건설 사업은 2020년 두차례 예타조사 대상에서 탈락했으나 지난해 11월 세번째 심의 끝에 예타대상 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대응용역을 시행해 예타 통과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예타 조사 결과로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진행되면 백령공항은 202
['카타르월드컵 맹활약' 조규성 “바쁘다 바빠”]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 선수가 안산시와 안양시를 잇달아 찾았습니다. 안산시는 안산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졸업한 조규성 선수에게 국민들에게 큰 행복을 주고 안산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시민행복상을 수여했습니다. 같은 날 조규성 선수는 자신이 몸담았던 안양FC가 있는 안양시를 방문해 최대호 시장과 만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인천시 역대 최대 국비 확보..6조원 육박]인천시가 내년도 국고보조금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5조651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였던 올해 4조4천480억원에서 13.8% 늘어난 규몬데요, 내년 국비 예산이 투입될 사업으로는 인천발 KTX 695억원,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1천39억원 , GTX-B노선 건설 384억원 등이 있으며,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61억원,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20억원,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 236억원 등 국비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추가로 확보할 계획인 보통교부세를 포함하면 내년 전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최다 피해지역]1천명이 넘는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이른바 '빌라왕' 사건 피해자 중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자의 36%가 인천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추홀구 거주 피해자들이 많았는데요, '빌라왕' 김모씨는 갭투자 방식으로 1천여 채가 넘는 빌라를 사들였고,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현재 김모 씨가 사망하면서 임대 기간이 종료됐는데도 '계약해지 통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한 임차인은 모두 37명으로 이들의 피해 금액은 73억원 규모인 것으로
[김동연, 화성시 기업인 100인과 맞손토크]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지역 기업인 100여 명을 만나 어려운 시기 반드시 살아남아달라며 경기도가 있는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어제 오후 화성시에 있는 반도체 기업 제우스에서 지역 기업인과의 맞손토크를 진행했는데요, 김 지사는 화성은 2만 2천여 기업이 있는 대한민국 성장과 발전과 산업의 심장이라며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요하면 협의를 통해 여러분과 고민을 나누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스타트업 사업 공모 및 간담회, 지자체 차원의 소프트웨어 인프라 지원
[서해 기상악화…9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서해 기상악화로 오늘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오전 6시경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1∼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6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오후 3시를 기해 풍랑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0척의 발이 묶인 건데요.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내일도 기상상태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며 여객선 이용객
[철거 앞둔 인천 산곡동 '영단주택' 기록화 작업]인천 산곡동에 위치한 ‘영단주택’ ,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노무자들의 사택으로 쓰였는데요 재개발에 따른 철거를 앞두고 기록물로 남겨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신우성기자 전해드립니다.(리포팅 - 신우성 기자)인천 산곡동 87번지이곳은 일제강점기때 강제 동원 노무자들의 사택으로 쓰인 인천 '영단주택'이 존재하고 있는 곳입니다.이곳 영단주택이 내년에 도시재개발 사업으로 철거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은 산곡동 영단주택이 일제강점기 부평의 군수 기지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지속적으로
[안양시, 제설트럭 스마트 영상관제시스템 운영]수도권에 연일 폭설이 내리고 있는가운데 안양시가 '제설트럭 스마트 영상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입니다. 안양시는 도로제설 우수 시·군 교부금 1천만원을 활용해 제설트럭 9대에 고해상도 CCTV, GPS, 양방향 음성통화 장치를 설치했는데요. 영상관제시스템을 탑재한 제설트럭은 운전석에서 보이는 노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구청 제설상황실로 전송하고 상황실 근무자는 제설이 미흡한 구간에 작업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이날 영상관제시스템을 점검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제설에
[이재명, 검찰 소환 통보에 "야당 파괴 행위"]'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이를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검찰의 야당 탄압이 노골화했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경청투어'를 하며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무혐의 결정이 났던, 성남FC 광고를 가지고 자신을 소환함을 비판하고 야당을 파괴하고 정적을 제거하는 데 힘쓸 때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검찰이 소환장에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명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여주시 내년부터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여주시가 내년부터 혼인신고를 하면 1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 거주하며 내년 1월1일 이후 혼인신고한 초혼 남녀입니다. 장려금은 2회에 걸쳐 분할 지급 되는데 처음 50만원을 지급한 후 혼인 신고일로부터 일년이 지나면 나머지 50만원을 마저 지급합니다. 시는 결혼장려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완화와 결혼 장려 분위기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 신청사 건립 즉각 재개' 시위·삭발식]오늘 오전 고양시청사 정문 앞에서 ‘신청사 존치’를 주장하는 시위와 삭발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고양시 신청사 건립을 이동환 고양시장이 제동을 걸자 주민들과 정치인들이 들고 일어난 겁니다. 박현우·문재호 고양시의원들은 삭발까지 하며, 사업 추진을 강력하게 주장했는데요, 신청사 존치 추진위원회는 실질적 행정적 절차는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 인데 모든 행위가 중단됐다며 즉시 사업을 재개할 것을 강력 요구했습니다. 이동환 시장 측은 시 재정에 비해 사업비가 과다하니 공사비
[인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문화재 등록 추진]인천 부평에 위치한 '미쓰비시 줄사택'의 문화재 등록 절차가 추진됩니다.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가 현재 남아 있는 줄사택 6개 동을 최대한 보존하는 내용의 정책 권고안을 부평구에 전달했고 부평구가 이를 받아들인 건데요, 미쓰비시 줄사택은 일제강점기 일본 육군의 군수물자 공장의 노동자 합숙소로 당시 강제동원된 노동자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권고안에 따라 "줄사택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정주환경 개선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