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명예시민과장회(회장 조동호)가 중복인 지난 28일 안양9동 병목안 공군부대를 방문해 수박과 포도 등 과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회장단은 장병들과 오찬도 함께 하며 얘기꽃도 피었다.

지난 97년 구성된 만안구 명예시민과장회는 현재 42명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민원실에서 민원상담과 

부서안내, 사무기기 사용을 도와주는 민원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경운 만안구청장은 “군 장병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해 주셔서, 무더운 여름철 가슴이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 또한 친절한 상담으로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부드러운 민원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공군부대는 만안구 관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지도를 하는 “이글 스터디”를 최근 몇 년 동안 진행해 오면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