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봉수 구리시장 예비후보가  여야 후보군들 중  처음으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12일 기자회견에 나선 권 후보는 국민의 나라, 시민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전제 하에 '사람 먼저, 시민먼저'라는 구호로 시정방침을 정하고 "시장이 주도하는 행정이 아닌 시민들의 참여하는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권 후보는 "지난달 23일 개최한 12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바탕으로 시민명령 1호로 도시재생활성화, 2호 맞춤형 복지구현, 3호 차세데 교육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공언했으며 "시민이 먼저인 정책과 지방자치의 균형적인 정책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와 2016년 시장보궐선거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든바 있으며 이번 시장선거까지 삼수에 도전하게 된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신태식 전 의원과 고준선 전 의원, 신금석 회계사가  권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한편 권 후보는 지난 4대, 5대 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시민들의 모임인 느티나무 포럼을 만들고 6년 여 동안 200여회가 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ㄷ르의 지혜를 모으는데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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