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근 전 심재철 국회의원 비서관은 21일 오후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태근 예비후보는 "구리시가 정부의 무리한 정책 집행으로 지방재원이 고갈되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겠다"며 "지방자치권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무리한 정책시행으로 구리시의 재정 건전성에 위기를 초래하거나 재정 압박의 우려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재정자립도를 높여 구리시의 고유한 지방자치권한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들의 문화적 다양성과 관심사를 존중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는 75년생의 젊은 피로 2040세대와 소통하고 그들을 아우를 수 있는 준비된 젊고 참신한 리더"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사회과학과 첨단공학의 각 중심축인 법률과 IT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공기업·정보기관, 국회에서의 다년간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리시의 미래의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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