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능력 강화, 재난 대응 능력 향상

구리시는 3월 29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2018년 구리시 지역자율방재단 직무 능력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각종 재난의 예방·대비 및 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단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준비된 이번 교육에는 정용득 구리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해 구리시 8개동 자율방재단, 여성자원봉사대, 아마추어무선연맹 등 70여 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재단 여러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는 매년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연 2회(상·하반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2018년 상반기 교육으로 현재 구리시 자율방재단 정용득 단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여름철 자연 재난 예방 교육 및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정 단장은 실제 사례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재난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교육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화재와 지진 발생 등으로 재난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커지고, 관계 기관의 재난 대처 요구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의 재난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 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따라 2008년 12월 창단된 구리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37명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자율방재단은 자연 재난은 물론 사회 재난의 예방·대비 및 복구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