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우 등 이재민 발생 대한 선제적 대비

구리시가 지난달 29일 관내 공공시설에 지정돼 있는 임시 주거 시설 및 지진 대피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여름철 폭우 및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실시된 것으로 구리시는 지난 3월 초부터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구리시 내 임시 주거 시설 겸 지진 대피소로 지정돼 있는 구리시체육관의 구호 차량 진입로 및 지진 대피소 장소로서의 적합 여부와 기타 시설물들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름철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 최우선 적으로 고려돼야 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라고 강조하며 “따라서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비를 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달 초까지 안전총괄과와 복지정책과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이재민 임시 주거 시설 33개소, 지진 대피소 16개소이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임시 주거 시설과 대피소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지판 설치 여부와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 설비 여부 등 각종 시설물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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