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안랩(옛 안철수연구소) 신사옥. (안랩 제공)

안랩은 모바일 보안 제품인 'V3 모바일2.0'이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인 AV-TEST의 3∼4월 테스트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안랩은 이 기관의 모바일 보안제품 테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8회 연속으로 글로벌 인증을 받았다.

AV-TEST는 시만텍, 맥아피 등 글로벌 보안업체의 31개 모바일 보안제품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테스트해 총 29개의 제품을 인증했다. 안랩, 맥아피, 카스퍼스키 등의 13개 제품이 만점을 받았다.

V3 모바일2.0은 서구권 위주의 악성코드 샘플로 진행된 불리한 상황에서도 악성코드 샘플(유해 가능 프로그램 포함)을 100% 진단했다. 제품 실행 시 단말기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 부문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현재 V3 모바일2.0은 삼성전자[005930](갤럭시 제품군)와 LG전자[066570](옵티머스 제품군)의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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