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들 24시

남경필 경기지사 아이들과 함께 까르르
염태영 수원시장 책읽는 수원 전도사로
신계용 과천시장 과기부 이전 누구 맘대로
정찬민 용인시장 러시아서 우주인 되어보고
조병돈 이천시장 외국인에 도자기 설명하고
오수봉 하남시장 택시운전사 되어 시범운전
백경현 구리시장 어려운 이웃에 연탄나르고
오세창 동두천시장 머리 식히려 당구폼 잡고
안병용 의정부시장 폼나는 컬링선수 되었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핸섬가이로 시정 술술

경기도와 인천시의 각 자치단체장들은 지역과 주민 행복을 위해 24시간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6.13 지방선거가 얼마남지 않아 자치단체장들의 몸과 마음은 한없이 바쁘다.

지난 1년간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그리고 각 시장, 군수, 구청장들은 주민과 함께 환호하고 슬퍼하고 때론 지역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였다. 자율주행차 운행 현장을 찾아 직접 운전대를 잡았으며, 행사의 초헌관이 되어 의례를 진행하기도 했다. 비가 오는 것도 아랑곳않고 시장은 직접 1인 시위를 벌였으며, 안전모를 쓰고 사고 현장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전통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택시품평회에서 운전사가 되어보기도 했다. 광명동굴 앞에서는 와인 홍보대사가 됐다.

교육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학교나 유치원을 방문해서 어린이들을 만나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기도 했다. 지역간 이해가 엇갈리면 서로 목소리를 높이며 한치 양보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잠시 책이나 당구 등으로 머리를 식히기도 했다.

외국에 가서도 경기도와 시군을 알렸다. 러시아에 가서 우주인이 되어보기도 하고 지역 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직접 과시하기도 했다. 자치단체장들의 24시를 다양한 표정과 모습이 담긴 화보로 싣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