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네트워크, 청소년·학부모 등 300여 명 참가

▲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학부모들이 하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학부모들이 하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인천환경네트워크 한걸음봉사단 학생 및 학부모 300여 명이 26일 지역 내 갈산동 상꾸지 놀이공원에서 ‘하천 탐방의 날!! 생명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인천환경네트워크는 2018 민간단체 수질보전 지원활동으로 갈산천, 청천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 단원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 생태계를 위협하는 위해식물제거와 하천주변 환경정화활동 및 깨끗한 생태하천과 건강한 수생태계를 보전하는 하천사랑 운동을 펼쳤다.

또 이날 가족 및 친구들과 하천을 찾은 아이들은 친환경 해충방제에도 도움을 주고 하천바닥을 파고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정화에 도움을 주는 미꾸라지 방류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미리 만들어 발효가 충분히 된 EM 흙공을 하천에 던지면서 유용미생물에 대한 효능과 실생활 사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간이 수질검사 스트립지를 이용한 하천의 산성도와 오염도를 측정해보기도 했다.

정중원 대표는 “국가하천 굴포천의 지천인 갈산천, 청천천을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나가고 지역 학생들에게 하천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참여 학생들의 이날 추억이 하천사랑의 큰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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