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서울 혁신파크에서 열린 인천항만공사의 '사회적 가치 인식 확산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 지난달 31일 서울 혁신파크에서 열린 인천항만공사의 '사회적 가치 인식 확산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 31일 사회적 가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회적 가치 인식 확산 워크숍'을 서울 혁신파크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남봉현 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임원 및 1-2급 실장, 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인천항만공사 사회적 가치 추진경과 보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강의, 음식문화 혁신 프로젝트 체험, 혁신가의 마을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공사 사회적 가치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방안이 논의됐으며 추진과제와 운영방향 등에 대해사도 심층 토론했다.

혁신가의 마을에 입주한 사회적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실질적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향후 인천항만공사가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을 수립하는데 참고될 예정이다.

워크숍이 진행된 서울 혁신파크는 지난 2010년 질병관리본부가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2015년 해당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현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벤처기업 등 130여개 단체가 입주한 사회혁신 플랫폼이다.

워크숍을 통해 혁신파크에서 논의되는 사회적 가치 정책을 간접 체험해봄으로써 도시재생, 환경, 마을공동체 등 사회적 가치 스펙트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7월 일자리·사회가치실 신설을 통한 조직정비를 시작으로 팀별 사회적 가치 Leader 지정, 사회적 가치 추진과제 도출, 사회적 가치 문화혁신 활동, 역량강화 교육 등 다방면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남봉현 사장은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사회적 가치 방향과 의미를 전 직원이 숙지하고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우리공사 본연의 사업에 충실하면서도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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