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송도 IBS타워서 업무 시작

▲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인천시 연수구 송도 IBS타워에서 임시청사 이전 현판 제막식 후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인천시 연수구 송도 IBS타워에서 임시청사 이전 현판 제막식 후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인천시 연수구 송도 IBS타워(지상35층/지하4층)에서 임시청사 이전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120명의 중부해경청 직원이 사용할 이번 임시청사의 사무공간은 IBS타워 12층과 13층이며, 광역수사팀, 국제범죄수사대, 과학수사계 등 일부 수사부서는 인천시 중구 북성동 서해5도 특별경비단 내 청사로 이전됐다.

앞서 중부해경청 舊청사(인천 송도)를 함께 사용하던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옥련동에 위치한 舊 능허대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8월 27일 이전했다.

중부해경청과 인천해경이 이전한 송도청사에는 오는 11월께 현재 세종시에 있는 해양경찰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한 IBS타워 내 중부해경청 청사는 몇 년간 임시로 사용할 계획이며, 향후 적합한 청사 부지를 선정해 재이전할 계획이다.

박찬현 청장은“새로 이전한 임시청사에서 해상치안 공백이 없도록 전력을 다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로 거듭날나겠다”고 말했다.

중부해경청은 2014년 12월 국민안전처 신설과 함께 치안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부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로 개청했다.

2016년 4월 본부장의 직급이 치안정감으로 승격됐으며, 2017년 7월 해양경찰청 부활과 함께 중부지방해양경찰청으로 개편 후 현재까지 서해5도부터 보령 해역까지 중부해역의 해상치안 및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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