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차 한국문인대표자 작가대회가 지난26일부터27일까지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고 수원문인협회가 주관했으며, 한국작가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국제펜본부,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후원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수원문학이 걸어온 길”, 꿈의 도시 “수원에 반하다” 동영상으로 정조대왕의 수원화성과 문화를 소개했으며,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의 대회를 여는 시“정조대왕”, 수원을 말하다 등 여러 문인들의 시낭송과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날 대회에는 문효치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지엽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손해일 국제펜 한국본부이사장 최동호 시인, 허형만, 오세영 시인, 작가회의 김왕노, 권오영 시인 등이 참석했다.

한국문인협회 문효치 이사장은 전국문인대표자대회를 인문학의 도시 수원시에서 개최해 매우 기쁘다면서 1961년에 창립한 한국문인협회는 18개 지회와 179개 지부를 두고 1만4000명의 문인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수원문인협회장 박병두는 환영사를 통해 수원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실용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인문학도시방문을 환영한다며 문학의 길과 사색을 발견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문인협회는 창립 52주년과 계간 수원문학은 우리 수원을 대표하는 문학지로 전국우수문학지콘테스트에서 올해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전국에서 오신 문인대표자들께서 인문도시의 향연을 마음껏 느끼고 수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문학 우수지부는 양양문학과 마산문학, 우수문학지콘테스트 수상은 수원문학, 대전문학, 영등포문학, 신안문학, 전북문단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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