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내 음식점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어려워진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3월 중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내식당 휴무제는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주)아워홈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를 적극 수용하면서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청 전 직원이 동참해 지역 내 식당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것”이라며 “구내식당 휴무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매주 수·금요일 석식 미운영하는 날에는 ‘부서(팀)별 외식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이천사랑 지역화폐’로 전환 배정해 지역 소상공인 보호 등 지역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서로 마주보지 않고 한 줄로 앉아 식사하도록 했으며,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소독제 사용과 식사대기 시 앞사람과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고 식사 중에는 되도록 대화를 자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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