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이천시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밑그림인 '이천시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과제 2030' 수립 작업에 착수한다. 

지난 9일 이천지속협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회를 초빙해 이천시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과제(이천SDGs) 수립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올해 안에 이천SDGs를 개발·수립하기로 의결했다. 

김병완 전국지속협 정책위원장은 설명회에서 "이천지속협은 이미 지난해 많은 시민 등이 참여해 이천시지속가능목표 초안을 마련한 만큼, 이천SDGs 수립은 이 초안을 기초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행정부, 이천지속협,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수립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 자체가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실현하는 길이 될 것이며 전국적 사례를 보더라도 손꼽히는 모범이 되고 있다. 전국지속협 차원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또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천지속협 전형구 운영위원장은 "비록 코로나19 상황등으로 인해 애초 계획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반드시 이천SDGs 2030을 수립할 것이다. 이천SDGs 2030이 수립되면 우리 이천시는 일정한 정책적 목표를 갖고 2030년 까지 지속적인 발전의 길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