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885억원 투입..4466세대 수용

이천시가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멀리 이천시 안흥동 49층의 고층건물이 보이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이규상 기자)
이천시가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멀리 이천시 안흥동 49층의 고층건물이 보이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으로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이규상 기자)

이천시민의 숙원사업인 신도시 건설이 올해 초부터 이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동투자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리동과 증일동 일원에 건설되는 택지개발사업은 오는 2022년 토목공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총사업비 4885억원(이천시 488억원(10%) LH 4397억원(90%)을 들여 60만9892㎡에 4466세대·1만2059명을 수용할 주거생활안정 및 명품신도시가 조성되는 것이다. 

이사업이 완공되면 인구1만2059명이 늘어나 균형이 잡힌 새로운 도시가 형성되며 이천시가지 면모가 크게 바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되기 전엔 중리지역 주민들이 10여 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집수리도 못하고 재산권 행사마저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됐으나 늦게나마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은 신도시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기 까지 주요추진경과 및 계획을 보면 △2016년 5월9일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17년 10월17일 협의보상 통보 및 보상착수(12-31) △2017년 12월13일 실시계획 승인 △2018년 5월16일 기공식(지장물 철거 공사) △2018년 10월29일 조성공사 착공 현공정: 벌목 및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실라 석실묘) △2020년 공동주택용지 공급(B-블럭) 공동주택용지 공급예정(A-2)으로 됐다.

이외 연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을 보면 차 없는 거리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업위치로 선정된 곳이 이천시 중리동 378번지 일원(시청 앞 도로)이며 사업면적은 9800㎡로 아스콘 포장 소형고압블럭 및 펌프형 횡단보도 조성 등으로 돼 있다.

이 같은 사업이 완공되면 이천시는 수도권의 새로운 도농도시로 각광받게 될 것이며 전철과 연계된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의 이점으로 인구증가(현재 23만에서 25만으로 )가 크게 기대되고 있으며 이천시는 벌써부터 건축 붐이 일고 있으며 많은 고층건물(30-40층 이상아파트 포함)들이 속속 들어서 이천의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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