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DC 사업 폐기권고 시 근거없는 내용 다수 포함 유감"

구리시의 사회단체인 GWDC살리기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유권자 시민행동 구리 남양주 지부, 구리미래정책포럼 등 3개 단체는 지난 6월16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삼일회계법인이 발표한 GWDC 재무 경제성 용역결과 발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구리시의 사회단체인 GWDC살리기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유권자 시민행동 구리 남양주 지부, 구리미래정책포럼 등 3개 단체는 지난 16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삼일회계법인이 발표한 GWDC 재무 경제성 용역결과 발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GWDC 조감도.
구리시의 사회단체인 GWDC살리기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유권자 시민행동 구리 남양주 지부, 구리미래정책포럼 등 3개 단체는 지난 16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삼일회계법인이 발표한 GWDC 재무 경제성 용역결과 발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GWDC 조감도.

이 단체들은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회계법인의 추형석 이사가 GWDC사업의 B/C가 1.19가 나왔으나 실체가 없는 사업이기에 이 사업을 중지하고 스마트시티로 교체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사실관계에 있어 근거없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유감을 표하는 한편 이날 발표한 용역결과 PPT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예를 들어 HD산업을 사양사업이라고 주장한 근거, 미국 측을 대표한 K&C의 자료제출이 부실했다는 주장의 근거, 2000여 개 기업유치와 관련 단 한 개의 입주의향서도 발견 못했다는 주장의 근거, 컨벤션센터 운영전문업체라고 내세운 SMG가 합병돼 존재하지 않는다는 근거 등을 제시했다.

이어 "삼일회계법인은 우리나라 최고 권위있는 PWC와 제휴하고 있는데 GWDC 사업의 경제성 분석자료도 이미 PWC 이름으로 외국투자기관에 배포되기도 했다"며 "삼일은 재무 경제성 용역을 숫자로 결론을 내는데 필요하지 13년 동안 100여억 원의 구리시민 혈세가 투입된 사업을 폐기 권고하고 구리시장과 지역구 의원이 주장하는 스마트시티로 교체할 것을 제안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지난 16일 구리시청 PPT 내용 일체, 추 이사의 발표 내용(언론 및 안시장 발표)은 삼일회계법인의 공식 입장인지, 시민단체가 반론한 내용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용역을 재개해 이 부분들을 반영될수 있는지의 여부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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