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코로나19 비상시국 비상식적 행동 논란

코로나19 비상시국 상황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시민의 신고로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밝혀졌다. 

코로나19 비상시국 상황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시민의 신고로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밝혀졌다. 1일 제보에 의하면 구리시 안승남 시장의 정책보좌관인 J씨가 1일 새벽 2시께, 구리시의 한 주점에서 여성 4명과 술을 먹고 나와 음주운전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사진=구리시청)
코로나19 비상시국 상황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시민의 신고로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밝혀졌다. 1일 제보에 의하면 구리시 안승남 시장의 정책보좌관인 J씨가 1일 새벽 2시께, 구리시의 한 주점에서 여성 4명과 술을 먹고 나와 음주운전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사진=구리시청)

1일 제보에 의하면 구리시 안승남 시장의 정책보좌관인 J씨가 1일 새벽 2시께, 구리시의 한 주점에서 여성 4명과 술을 먹고 나와 음주운전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제보자 B씨는 “최초 신고자인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이 ‘따라가서 위치를 확보하는 데 협조해달라’ 요청해 뒤를 따라갔고 신고 4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측정을 받았다”며 “또 A씨로부터 ‘여성들의 대화를 들어보니 공무원인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현재 최초 신고자인 A씨의 조사를 마치고 J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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