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뷰티기업에 해외시장 개척의 길이 열린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뷰티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송도컨벤시아 내 화상상담장에서 K-뷰티콘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27·28일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있는 화장품, 미용기기 등 뷰티 중소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중기청과 인천관광공사가 협업하여 마련한 자리이다.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 해외바이어 9개국 24개사를 초청하여 국내 뷰티기업 40여개사와의 1:1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금번 상담회는 신남방·CIS 등 국내 뷰티기업들이 선호하는 수출국가의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들을 섭외하여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으며, 수출전문 컨설턴트의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시 애로사항 해소 및 계약 성사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중 은(Ag)을 첨가한 비누, 샤워기 등을 생산하는 실버렉스(대표 최영철)는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번 수출상담회의 계약 성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중기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관내 100여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손후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화상상담회, 웹기반 설명회 등을 통해  수출기업들이 현재의 경기침체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K-뷰티콘 : 코리아 뷰티&코스메틱을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