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들, 택시분실물 찾기 등 활용

관광차 가평에 들렀던 외국인이 택시에 놓고 내린 캐리어를 경찰들이 신속하게 찾아줘 자칫 다음주 출국에 차질을 빚을 뻔한 외국인이 한국경찰 땡큐를 연발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택시에 캐리어를 놓고 내린 외국인을 도와 캐리어를 되찾아주는데 앞장선 가평 읍내파출소 박우영 순경. 박 순경 등은 지역내 해당 차종의 택시기사들에게 연락하면서 결제했던 카드내역 분석, 택시 분실물 찾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사건발생 1시간 여 만에 잃어버렸던 중요물품이 들어있는 캐리어를 찾을 수 있었다. (사진=가평경찰서)
택시에 캐리어를 놓고 내린 외국인을 도와 캐리어를 되찾아주는데 앞장선 가평 읍내파출소 박우영 순경. 박 순경 등은 지역내 해당 차종의 택시기사들에게 연락하면서 결제했던 카드내역 분석, 택시 분실물 찾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사건발생 1시간 여 만에 잃어버렸던 중요물품이 들어있는 캐리어를 찾을 수 있었다. (사진=가평경찰서)

캐리어에는 중요한 서류와 여권, 지갑 등이 들어 있었다.

지난 31일 오후3시께 신고를 접수한 가평 읍내파출소 경위 박회선, 순경 박우영은 우선 외국인과의 소통을 통해 차종을 특정하고 역할을 분담했다.

두 경찰관은 지역내 해당 차종의 택시기사들에게 연락하면서 결제했던 카드내역 분석, 택시 분실물 찾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사건발생 1시간 여 만에 잃어버렸던 중요물품이 들어있는 캐리어를 찾을 수 있었다.

이를 보고받은 가평서 김낙동 서장은 “비록 언어가 잘 통하지 않은 외국인이었지만 휴대폰 번역 어플리케이션 과 택시 분실물 찾기를 잘 활용해 캐리어를 주인 품에 되찾아준 읍내파출소 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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