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 문기주 회장 '화순이 좋다' 발간

전남 화순출신 문기주(일간경기·크로앙스)회장이 고향의 아름다움을 상세하게 설명한 ‘화순이 좋다’ 책자를 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는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의 고장인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덕곡리 덕산마을에서 태어나 1991년 한국문인협회 동인지에 '소리'로 작품으로 등단했다.

이후 '우리 함께 가자 이 길을!' '문기주의 경제 이야기' '인생을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등을 출간해 독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중견 기업의 CEO·평론가·언론인·사회 활동가로 현재 유림AMC·우근AMC·희합AMC·일간경기·크로앙스에서 회장으로 취임해 성공한 사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국기자연합회 총재·시사랑회장·한류문화강국추진위원장·사회야구 블로버드(초대)회장·이스턴 프라임대학교(명예박사) 동문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자랑스런 한국인 경제발전대상·한국을 빛낸 사회봉사대상·소비자 연맹 쇼핑대상·아태 평화봉사대상·국제평화공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문기주(일간경기·크로앙스)회장이 고향 화순의 아름다움을 상세하게 설명한 ‘화순이좋다’ 책자를 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화순이 좋다)
문기주(일간경기·크로앙스)회장이 고향 화순의 아름다움을 상세하게 설명한 ‘화순이좋다’ 책자를 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화순이 좋다)

ㅁ저자 문기주가 바라보는 고향의 향수

화순은 70%의 산과 황금빛 평야로 자리 잡고 전통시장 5일장이 열리는 농촌마을이다.

그러나 저자는 고향의 향수를 그리며 이곳의 신비롭고 아름다음을 ‘화순이가고 싶다’로 주제로 잘 표현하고 있다.

신이 만들어낸 자연과 문화와 역사의 땅으로 불리는 화순은 굽이굽이 절경을 만들어낸 화순적벽이 장관이다. 더욱이 절경이 있는 곳에 지어진 수많은 정자는 그 시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계절마다 새롭게 변신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는 만연산과 화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소아르갤러리가 눈길을 끈다.

구름이 머무는 雲住寺와 ‘배를 움직인다’는 뜻의 運舟寺는 천불천탑인 돌부처와 석탑이 모두 절 안에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사진=화순이 좋다)
구름이 머무는 雲住寺와 ‘배를 움직인다’는 뜻의 運舟寺는 천불천탑인 돌부처와 석탑이 모두 절 안에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사진=화순이 좋다)

ㅁ운주사와 천불탑

구름이 머무는 雲住寺와 ‘배를 움직인다’는 뜻의 運舟寺는 천불천탑인 돌부처와 석탑이 모두 절 안에 있다는 점이 특이하며 현재는 돌부처 70구와 석탑 18기가 남아있다.

석탑 또한 모양이나 무늬의 표현방식이 둥근 공모양의 원형탑이나 호떡 모양의 돌을 올려놓은 듯한 원판형탑으로 매우 독특하며 층수도 3층·5층·7층으로 매우 다양하다

고인돌은 1996년 발견된 단일 구역 내 최대의 밀집도를 가진 도곡면 일대의 고인돌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화순군은 고인돌축제를 통해 고대 왕국의 역사와 인류문명의 발달사와 더불어 고인돌 왕국 화순을 알리기 위해 매년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나는 봄에 개최하고 있다.

ㅁ세량지

세량지는 미국의 유명한 뉴스 채널 CNN가 선정할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간직하고 있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면서 햇빛이 비추기 시작하면서 호수에 비친 벚꽃이 수면 위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산 벚꽃이 만발한 봄이면 화순을 찾고 있다.

기묘사화로 조광조가 유배 온 오지 화순이 이제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과 곳곳에 자리 잡은 정자는 이곳을 다녀간 양반들의 문화와 방랑시인 김삿갓이 생을 마친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화순 도곡

                   

                 작가겸 시인 문기주 

눈물없이 떠나가
눈물지게 하는 곳

내 고향 도곡엔
땅거미가 산다.
세상 오욕을 감추게
 
내 고향 화순 도곡에는
도깨비가 산다.

만리장성을 꿈꾸게

나는 밤낮 강도가 된다.
나는 밤낮 도둑질을 한다.

 그 냇가
그 언덕
그 바람
그 구름

그것들을
밤새워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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