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일간경기tv 아나운서 김보람입니다. 
묵직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묵직한 인터뷰. 오늘 만나보실 분은 이강호 남동구청장님인데요. 구청장님 만나서 새해 덕담도 나누고 인천 1등 도시에서 수도권 제일의 도시를 목표로 삼고 있는 남동구에 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일간경기tv 아나운서 김보람입니다. 
드디어 신축년 소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구청장 : 남동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청장 이강호입니다.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히 지난 한해는 참으로 어려웠던 시기였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남동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나가자는 극세척도라는 사자성어를 올해 지정했습니다. 여러분들 힘내시고 올해는 반드시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 구청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올 한해 술술 잘 풀리시길 바라면서 본격적인 인터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갔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 구청장 : 지난 한해 연초에 코로나로 시작해서 연말 보내면서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지역경제는 많이 힘들어했고 또 중소기업을 비롯해 소상공인들, 모두가 힘들었던 한해였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어둠이 있으면 또 새벽이 다시 오듯이 이러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가야될 거 같습니다. 이러한 위기가 있을 때 마다 항상 힘을 하나로 뭉쳐주시는 구민들이 계시기 때문에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나가리라고 믿습니다. 

아나운서 :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는 날이 오기를 모두가 소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0년 남동구의 주요 구정 성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 구청장 : 어려운 가운데서도 참 뜻깊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12월22일 소래포구 어시장이 2017년3월 화재로 인해서 약 3년 9개월 만에 새로운 현대화사업으로 새롭게 개장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그린벨트 내에서 불법으로 이어졌던 그런 잡판이 이젠 합법화되면서 상인으로서의 역할이 시작됐다. 그리고 이때에 맞춰서 남동구는 전통시장으로 인정을 했습니다. 상인분들께서는 상인의 권리와 여러가지 복지와 관련해 전통시장으로서 지원을 받을 것이고요. 10월에는 청년미디어타워가 개장했습니다. 
청년들이 영상·사진·음악 등 직접 녹음도 하고 또 연출할 수 있는 청년미디어타워를 개장했는데요. 122m 높이에서 전망도 보고 차도 마시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그런 명소가 됐습니다. 우리 인천 특히 남동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게 새롭게 만들었고요. 또 11월에 소래포구 해안선에 제5부두였던 폐 부두를  이용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함께 새우타워가 탄생했습니다. 
낙조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여유를 만끽하시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우전망대를  만들었습니다. 조금 더 가시면 ‘해오름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정비가 완전히 됐고요. 올봄에 나머지 구간만 정비하면 아름다운 호수도 함께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작년 한해 저희들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청사도 완공했고요. 1월에는 논현도서관이 완공돼서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아나운서 : 다양한 성과가 있었네요. 2020년 올해의 지방자치 최고경영자상 받으신 걸로 알고있는데,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다음으로 올해 남동구의 역점사업이 궁금합니다. 

이 구청장 : 작년에 GTX-B노선 인천시청역이 환승센터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올해부터 준비를 잘해서 새로운 명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해보겠습니다. 
올해는 어려운 시기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책들을 필거고요. 또한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목표로 구정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아나운서 : 구청장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세 가지 키워드 목표 모두 펼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인천시의 광역소각장 설치계획에 대한 남동구의 입장과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이 구청장 : 수차례 언론을 통해서 밝혔습니다만 이미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 3개 구가 남부권 정책협의회를 구성해서 기존에 송도 소각장을 재사용하는 걸로 가닥을 잡고있으며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세부 대응 방침을 1월말까지 시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시에서 예비 후보지로 정했던 남동제2유수지부지 내에 소각장을 설치하는 것을  철회해 달라고 공식안건으로 1월초에 제출했고 이러한 안들이 반드시 받아들이기를 시에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특히 주민의 수용성이 없는, 주민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예비 후보지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고 기존 예비 후보지로 정했던 제2유수지는 반드시 철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 : 끝으로 구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 구청장 :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 주민들께서 또 많은 시민들께서 얼마나 힘드십니까. 그러나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의 구민성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K-방역을 통해서 구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구요. 또 소상공인·기업 지원이라던지 이러한 부분들은 올해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 수출 판로가 막힌 여러 기업들에 대해서는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서 상시에 운영할 계획이고 또한 어려운 골목상권을 위해서는 활성화 방안을 내놓고자 합니다. 
특히나 상가를 운영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상가임대료 인하라던지 세금감면  등 여러 가지 정책들을 잘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곳곳에 시설 등 방역활동을 중점적으로 할 것이고, 노인요양시설·어린이 시설 등은 더욱 강화 할 방침입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오.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여러분들이 올해 목표하신 바 다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 항상 구민여러분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가 되길바라며 여기서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강호 남동구청장님 만나봤습니다. 
일간경기tv 김보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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