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일간경기TV 아나운서 나연진입니다. 묵직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묵직한 인터뷰! 오늘은 인천 남동구의회 임애숙 의장과 함께합니다. 오늘 (임애숙) 의장과 함께 일간경기TV 개국 기념 축하 인사와 새해 인사, 그리고 앞으로 의회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의장님. 
임 의장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나운서 : 네, 반갑습니다. 지난해 11월2일 일간경기TV가 개국을 했고, 또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간경기TV 시청자들을 위한 축하 인사와 인천 남동구민들을 위한 새해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 의장 : 우리 일간경기는 인천과 경기 지역의 주요 소식들을 주민들에게 전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먼저 16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주시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축하 말씀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또 하나, 일간경기TV가 개국했다고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이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나운서 : 네, 개국 축하 인사와 새해 인사 고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아나운서 : 지난해 의회 운영 관련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임 의장 : 지난해는 우리 시청하고 계신 모든 분이 아시다시피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까. 구민의 어려운 부분을 긁어드리고 해소해 드리는 역할이 저희 의원들의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지 못했어요. 본연의 저희 의회 활동은 소통과 협력, 그리고 경제와 균형이라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천재지변 일로 그 일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도 구민의 질 향상을 위해서 의원들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바람직한 우리 집행부의 정책에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불필요한 예산은 삭감하면서 그 이상의 어떤 중요한 예산으로 구민에게 도움을 드릴까 하는 고민을 하는 해이기도 했었죠. 


의회 내에서의 활동은 끊임없이 진행됐었지만, 우리 구민과의 소통하는 부분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말씀드리면서, 새로 맞은 신축년에는 우리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작년 한 해는 제약이 많았습니다. 구민과 해당 분야 관련자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서 많은 대화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를 못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16명의 의원, 저 포함해서 17명인데요. 16명의 의원이 정말 의욕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현장을 두루두루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100건 이상의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을 하셨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취약계층의 방문 방역 지원, 아동 보호 구역 운영,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행이 될 텐데, 남동구 장애인 체육회 설립, 특히 우리 여성이나 아동·청소년 등의 친화 지역을 구성하는 내용, 그리고 청각 장애인 지원하는 내용을 조례 개정을 하고 진행을 하셨어요. 

더욱 중요한 것은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을 해서 주차 문제 개선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 우리 남동구는 주차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를 연구하고 발전 방향을 찾고,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결과를 도출해내는 그런 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있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우리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질 계획입니다. 

아나운서 : 남동구의 주요현안 사항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임 의장 : 우리 남동구의 주요현안은 일단 원도심을 다시 재개발 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남동 스마트밸리를 구성하는 요건으로 인해서 옆에 있는 우리 연수구와 의견 충돌이 있습니다. 원활히 잘 해결이 돼야하는데, 조금 염려가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노인복지관 건립이 지금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활동하기도 어렵고, 갈 곳은 제한돼있고 하다 보니 많이 답답해하세요. 이 시기에 노인복지관이 빨리 자리 잡는 시기가 온다면 힘을 더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성·아동 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 있는데요. 우리 이강호 구청장이 아주 이 부분에 열렬히 그리고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요. 

인천 남동구 소래하면은, 소래포구를 빼놓을 수가 없어요.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소래포구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이 이제 역점적으로 진행이 될 텐데요. 
많이 지켜봐 주세요. 

또 하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우리 자원순환센터를 설립하는 문제입니다. 

시에서 일정한 루트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구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그 기간을 둬서 홍보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것 없이 바로 장소만 지정돼서 내려오는 여건으로 인해 구민들이 많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올해 가장 큰 난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나운서 :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해서 남동구의회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었나요?

임 의장 : 상당히 대환영하는 법안입니다. 32년은 기다려왔죠. 저희가 의원활동을 하면서는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에요. 얼마나 좋은 정보를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긴밀하게 서로 소통하면서 의원들과의 회의, 집행부와의 회의를 통해 구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인가, 이런 것이 바로 의회 활동이거든요. 

그런데 직원을 임명한다거나 인사이동을 한다거나 이런 인사권이 구청장과 집행부에 권한이 있다 보니까 의회의 권한이 당연히 축소되고,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의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집행부를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 문제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었는데요. 인사권이 독립된다고 하고, 정책보좌관을 따로 둘 수 있다면 아주 원활한 의회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 

올 한 해가 준비 기간으로 두고 있고, 내년에 의원 네 명당 한 명의 정책보좌관을 둘 수 있어요. 그래서 정책보좌관을 21년도 올 하반기에 22년 본예산에 실어서 의원들이 원활한 의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겁니다. 물론 그때에도 인사권 독립은 함께 이뤄지죠. 기대가 아주 큽니다. 

아나운서 : 네, 저도 항상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천 남동구민들을 위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 의장 : 구민 여러분, 임애숙 의장입니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너무 힘드셨죠. 의회에서도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발 동동 구르며 함께 어려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2021년, 올해는 코로나와 정말 저만큼 멀리 물러났으면 좋겠습니다. 소통하는 의회, 우리 구민들과 손 맞잡고 매일매일 어려운 부분을 호소하면 그 부분을 해결하는 의원들이 여러분 곁으로 하루빨리 다가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구민을 위한 의회, 바른 의정으로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나운서 : 네, 의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른 의정으로써 모든 구민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해 언제나 신뢰받는 인천 남동구의회가 되기를 항상 응원하고 기대하겠습니다. 
묵직한 인터뷰, 오늘 인천 남동구의회 임애숙 의장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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