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제히 시작된 2월26일 인천의 10개 군구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도 접종이 진행됐다. 

인천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와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한 1만7304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하는데 접종 첫날인 26일 총 542명이 접종을 마쳤다. 경기도도 이날 2377명을 백신을 맞았다. 사진은 인천시 부평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 (사진=인천 부평구보건소)
인천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와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한 1만7304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하는데 접종 첫날인 26일 총 542명이 접종을 마쳤다. 경기도도 이날 2377명을 백신을 맞았다. 사진은 인천시 부평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 (사진=인천 부평구보건소)

인천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와 종사자 중 접종에 동의한 1만7304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진행하는데 접종 첫날인 26일 총 542명이 접종을 마쳤다.

지역별로는 접종예약자를 살펴보면 부평구가 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170명, 미추홀구·계양구 각 40명, 동구 30명, 중구와 남동구가 각 20명, 연수구·옹진군 각 10명, 강화군이 6명이다.

이번 접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로 8주 간격으로 총2회 맞아야 한다. 

시는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mRNA(핵산) 백신인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는 3월 중 1개소(연수구 선학경기장) 설치를 시작으로 4~5월 중 3개소, 하반기에 7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1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31개 시군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경기도는 첫날인 26일 요양병원 11개소 1724명과 요양시설 38개소 653명 등 총 49곳에서 2377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맞쳤다.

경기도의 백신접종 대상자는 총 1126만1417명으로, 이번 접종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 1748개소 7만3150명이 접종대상이다. 

2분기는 노인재가복지시설 입소자, 종사자, 장애인 거주 이용시설, 65세 이상,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 등 203만8228명이 접종대상이다. 

이어 7월부터 성인만성질환자, 소방, 경찰,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우선접종 후 전 도민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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