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5일부터 자가격리 중 3일 재검사에서 확진판정

지난 2월2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코로나19 재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 시장은 확진 후 SNS로 재검사 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음을 알리고 송구하다며 심경을 밝혔다.(사진=안양시)
지난 2월2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코로나19 재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 시장은 확진 후 SNS로 재검사 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음을 알리고 송구하다며 심경을 밝혔다.(사진=안양시)

지난 2월2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최대호 안양시장이 3일 코로나19 재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이에 송재환 부시장을 중심으로 시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확진 후 SNS로 재검사 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음을 알리고 송구하다는 심경을 적었다.

최 시장은 "시정의 총 책임자로서 현재 상황이 너무 죄송하고 당황스러우며, 송구한 마음"이라고 안타까운 심경과 함께 치료를 잘 받아 건강하게 복귀해 시민과 다시 만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양시는 지난 2월25일 안양시청 직원(운전직 공무원)이 확진판정을 받자 시청 전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였다.

최 시장도 이때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확진판정을 받은 운전기사와 접촉한 관계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최 시장은 이날 자가 격리 중 인후통 증세가 있어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상을 배정받아 2주 동안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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