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 고교생 등교일수 전국 최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인천 고등학생의 평균 등교일수는 83.7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던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기와 인천지역 초등학생의 평균 등교일수는 경기도가 50일, 인천이 51.1일로 두 달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국 초등학생 등교일수인 92.3일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입니다. 이는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등교일수가 적은걸로 분석되는데요. 국민의 힘 정찬민 의원은 “등교일수 차이는 학력 격차와 사교육 문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교육부는 등교수업 차이를 줄이고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업 시간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기본주택 세일즈 ‘박차']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주택 알리기 행보가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어제 홍기원, 이동주 등의 국회의원들과 ‘GH 기본주택 홍보관’을 방문했습니다. 경기도 기본주택은 공공주택 정책의 패러다임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가 아닌 ‘보편적인 주거권 보장’으로 바꾼 새로운 공공주택인데요. 이 지사는 이날 기본주택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의원과 함께 홍보관을 둘러보며 경기도 기본주택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기본주택은 제도 개선과 GH 3기 신도시 사업지분 확대 등이 이뤄지면 큰 재정 부담 없이 현실적으로 수행 가능하다”며 동행한 의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바이오 랩센트럴' 인천이 최적지]

정부가 추진 중인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사업 인천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어제 김교흥, 허종식 등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사업 유치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었는데요.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리적 입지와 확장 가능성 시장주도 핵심 기업과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된 지역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며 인천시의 유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변 본부장은 현재 벤처·중소기업이 부족한 상황이라 기업의 생애주기에 대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바이오 랩센트럴이 인천에 구축된다면,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바이오산업의 세계 중심으로 크게 성장시킬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고양·파주·김포·양주 ‘산불방지 협약' 체결]

봄철 대형 산불 발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양, 파주, 김포, 양주시 등 4개 지자체가 ‘산불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헬기 등 진화장비와 인력 지원을 통해 공동대응에 나서기 위함인데요. 업무협약을 맺은 4개의 지자체는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대응을 통해 산불진화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고, 산림의 훼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불 대응력을 높이고 인접한 지자체와 다방면으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흥시,‘인구 50만 돌파’ 기념 식수]

지난해 말 인구 50만을 돌파한 시흥시가 오늘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1989년 시로 승격할 당시 시흥시의 인구는 9만명 이었는데요, 31년 만에 인구 50만을 돌파하며 대도시 반열에 오른 겁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박춘호 시흥시의장 등 15명이 참석해 ‘영원불변’이라는 꽃말과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시의 비전을 내포한 ‘산수유’를 심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0만 대도시 위상 확립을 위한 도약과 민선 7기 청사진 실현에 박차를 가해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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