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성익·국민의힘 박수연·진보당 김영중
다른 색채로 파주시민에 구애‥ "선택은 누구로"

4·7재보궐선거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파주시는 공석인 시의원 한 자리를 두고 각 당의 후보들이 한 표를 더 얻기 위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민주당 후보인 손성익 후보는 청년주자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한다는 각오다. 국민의힘 후보인 박수연 후보는 지방정치의 대변자로서 시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영중 후보 또한 노동자를 지키기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풍부한 노조활동경험‥ 민주당 손성익 후보

민주당 손성익 후보
민주당 손성익 후보

민주당 손성익 후보는 LG디스플레이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 노동자들이 소외되지 않는 노동환경을 위해 노조 간부로 활동했다.

노조활동을 통해 청년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위해 수많은 청년들을 만나 세대 간 공정을 바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을 수 없이 외쳤던 그는 '청년의 아픔 중심'에서 평등을 외치며 청년활동가의 길을 내딛고 있다.
 
파주는 그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곳이고, 처음으로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느낀 동네이다. 청년시절을 보내며 다양한 계층의 파주시민들을 만나며 각종 봉사활동으로 그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해 왔다.
 
그 덕분에 여러 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많은 활동을 해왔다. 파주시에는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정치적 세대 차이를 이해하고, 좁힐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인재가 필요하다. 그러한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를 통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고 원칙과 공정이 반드시 승리하는 세상, 돈이 아니라 사람이 존중받고 행복과 복지가 실현되는 세상, 우리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척결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파주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기쁨이 넘실거리는 세상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손 후보는 후보는“파주시민 여러분, 이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시간이다. 청년 시의원이 만들어가는 파주, 오늘과도 다른 파주, 내일이 기대되는 파주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뜨거운 열정과 젊은 상상력, 당찬 추진력으로 파주 발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지역신문 기자출신‥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는 시의원 역할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문제는 그 곳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이 가장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 해결 방법까지도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런 이유로 지역신문 기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이슈의 현장에 달려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파주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파주지역 곳곳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있는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치란 지역에 사는 평범한 우리들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에서는 ‘꼼꼼이’, ‘평범한 이웃’, ‘고민수집가’로 불리는 박 예비후보. 출판사 편집자,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운정센터 매니저, 파주시 작은도서관 활동가, 가람마을10단지 가족봉사단원, 운정 주민자치회 위원, 마을공동체 파주를사랑하는사람들 등의 이력이 늘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자원봉사자다.   

박 후보는 입시 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당한 학부모의 억울함,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아동, 복지, 환경, 교육과 관련된 책들을 만들며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또 지역의 독서문화공간이자 주민 소통 공간, 아동 돌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20여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할 때만해도 정치란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지방자치시대가 활짝 열렸고,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흥코자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 파주 진보정치 이끌다‥ 진보당 김영중 후보

진보당 김영중 후보
진보당 김영중 후보

진보당 김영중 후보는 정의당 녹색당과 함께 4.7.파주시의원 보궐선거 첫날 일정에 돌입했다. 김영중 후보는 야당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드리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선거출정식에는 정의당 이상헌 파주지역위원장, 녹색당 김수진 공동운영위원장이 참석해 “김영중 후보는 진보4당 지지후보다. 파주의 진보정치를 시민의 힘으로 지켜내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설한 김영중 후보는 “지난 10년간 파주에서 진보정치는 임진강을 지키고, 노동자를 지키는 큰 방파제였다. 민주당은 이미 시의회의 과반권력이고, 국민의힘은 청산해야 할 정치세력일 뿐”이라면서 “파주시의회에 꼭 필요한 단 한명의 진보시의원을 꼭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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