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도의원 보선 백현종 당선인 "초심 잃지않고 낮은 자세로 일할 터"
파주 시의원 박수연 당선인 "더 많이 반성하고 성찰..개혁을 주도할 것"

"4월7일 구리시와 파주시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두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들이 승리했다. 

경기도의원 구리 제1선거구 재보궐선거에서 백현종 국민의힘 후보가 막강한 조직력의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를 250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백 당선자는 “경기도민과 20만 구리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차분하지만 강하게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증을 받은 백현종 당선자. (사진=백현종 당선인)
경기도의원 구리 제1선거구 재보궐선거에서 백현종 국민의힘 후보가 막강한 조직력의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를 250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백 당선자는 “경기도민과 20만 구리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차분하지만 강하게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당선증을 받은 백현종 당선자. (사진=백현종 당선인)

막강한 조직력도 민심 앞에선 맥을 못 추었다. 역시 민심은 무서웠다. 경기도의원 구리 제1선거구 재보궐선거에서 백현종 국민의힘 후보가 막강한 조직력의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를 250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총 선거인수 9만1734명 중 2만6002명이 투표에 참여, 28.3%라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백 후보가 1만4150표(54.86%)를 획득, 1만1641표(45.13%)를 얻은 신 후보를 따돌렸다.

백 후보는 갈매동에서 3038표를 얻어 3259표를 획득한 신후보에게 221표 뒤졌으나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등에서 완승하며 당서을 확정지었다.

백 후보는 군소정당인 진보당 등에서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등에 도전했으나 선거마다 참패했고 국민의힘 입당 당시 철새정치인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입지를 굳히게 됐다.

백 당선자는 “경기도민과 20만 구리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차분하지만 강하게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가 1만1039표(49.04%)를 얻으며 9268(41.17%)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손성익 후보와, 2200표(9.77%)를 얻은 진보당 김영중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성기홍 기자)
파주시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가 1만1039표(49.04%)를 얻으며 9268(41.17%)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손성익 후보와, 2200표(9.77%)를 얻은 진보당 김영중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성기홍 기자)

파주시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가 1만1039표(49.04%)를 얻으며 9268(41.17%)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손성익 후보와, 2200표(9.77%)를 얻은 진보당 김영중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박 당선인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지역신문 기자로 파주지역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지역의 독서문화공간이자 주민 소통 공간, 아동 돌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필요성을 역설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 당선인은 수상소감으로 "국민의힘이 잘해서 주신 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많이 반성하고 성찰해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파주 주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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