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0·10·10 캠페인
"불 끄고 함께 별 봅시다"

광명시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별 볼일 있는 10·10·10 소등 캠페인’에 가수 김장훈 씨가 동참했다.

광명시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별 볼일 있는 10·10·10 소등 캠페인’에 가수 김장훈 씨가 동참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별 볼일 있는 10·10·10 소등 캠페인’에 가수 김장훈 씨가 동참했다. (사진=광명시)

시는 4월10일 밤 10시 진행한 소등 캠페인에 가수 김장훈 씨가 참여해 “불을 끄고 별을 보는 10·10·10 소등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자신을 ‘환경둥이’로 칭하며 “환경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미세먼지, 이상기후, 코로나19 등이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10·10·10 소등 캠페인에 광명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민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의 저탄소 생활 실천을 이끌어 내고자 매월 매월 10일, 밤 10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별 볼일 있는 10·10·10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광명시 전 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 중 이며, 현재 26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광명시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소등 캠페인에 참여하는 아파트 단지의 소등율을 모니터링하는 자원봉사자를 ‘광명별빛지기’로 위촉하고, 청소년 소등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모니터링 활동을 함께하는 등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광명별빛지기 이외에도, 자발적으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들을 ‘기후의병’이라 칭하고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늘리고, 기후위기에 따른 시민교육,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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