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마약류 관리 위반혐의로 구속 송치

전남지역에서 외국인 선원 등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마약 공급책 등 태국인 4명이 해경에 붙잡혔다.

해양경찰청은 4월13일 30대 A씨 등 태국인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전남 지역에서 외국인 선원 등에게 필로폰과 신종 마약 ‘야바’ 등을 판매하거나 투약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압수한 마약류. (사진=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4월13일 30대 A씨 등 태국인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전남 지역에서 외국인 선원 등에게 필로폰과 신종 마약 ‘야바’ 등을 판매하거나 투약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압수한 마약류. (사진=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4월13일 30대 A씨 등 태국인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남 지역에서 외국인 선원 등에게 필로폰과 신종 마약 ‘야바’ 등을 판매하거나 투약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불법 체류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마약 관련 공급·판매책과 구매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바닷길을 통한 마약류 국내 밀반입을 원천차단하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해상에서 마약류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역별 치안수요가 많은 지방청에 마약수사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마약 탐지장비를 확충하는 등 수사 전문역량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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