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세먼지 '좋음'일수 늘었다]

인천시가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로 인천지역 미세먼지 농도 좋음일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 평균대비 2㎍/m³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38일로 3년 평균일보다 11일 증가하고, 나쁨 일수는 22일로 9일 감소했습니다. 인천시는 3월 대기정체 등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조치 3회 발령과 대규모 황사 위기경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이런 개선효과가 나타난 것은 계절관리제와 인천형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코로나19 등 국·내외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동두천 미군반환지로 이전]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동두천시 상패동 소재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님블'로 신축 이전합니다. 이번 이전은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 주민을 대상으로 희생의 상징인 반환공여지에 일자리사업 허브기관을 옮겨 '특별한 보상'을 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있습니다. 이전대상은 현재 부천시에 있는 일자리재단 주사무소로 약 213명 규모며, 새로운 일자리재단 주사무소는 지하 1층, 지상4층으로 총 면적 5,280㎡규모로 지어집니다. 이번 일자리재단 이전으로 동두천 지역 내 약 140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재명 "노동자 휴게권 보장은 인간존엄 문제"]

이재명 도지사는 '청소·경비 등 취약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정책토론회'에서"노동자 휴게권 보장은 인간의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는 문제"라며 "작은 변화로 큰 움직임을 만드는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42명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이 지사를 비롯한 도 및 중앙부처, 국회의원, 관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노동자 휴게권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요.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공·민간부문 휴게시설 개선사업 등 경기도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법·제도화를 통해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평택시 '쌍용차 살리기 범시민대책위' 구성]

평택시가 10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쌍용차 살리기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합니다.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과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대면 화상회의에서 쌍용차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평택시와 시민단체들은 쌍용차 살리기 범시민대책위를 꾸려 시민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SNS를 통해 쌍용차 정상화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2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력 회의도 열 예정입니다.

[인천시 '산학융합' 항공우주분야 육성]

인천시가 항공우주분야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인천산학융합원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지구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융합지구 2.0을 선포했습니다. 산학 협력?혁신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관련 사업융합 생태계 구축으로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인천이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중소 R&D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인천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지정된 후 인천산학융합원에서 항공우주분야에 260여 명의 신규 청년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14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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