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4월13일 아파트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아파트관리원 조영연(76)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천소방서는 지난 4월13일 아파트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아파트관리원 조영연(76)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포천소방서)
포천소방서는 지난 4월13일 아파트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아파트관리원 조영연(76)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포천소방서)

지난 13일 오전 9시41분께 포천시 신북면에 한 아파트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당시 조영연 씨는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화재가 발생한 세대를 찾아가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는 화재를 초기 진화해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과 부상품(소화기)을 수여함으로써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조영연 씨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철 소방서장은 “빠른 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한 덕분에 불길의 확산을 막았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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