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진흥원 본부 이전식 개최]

우리나라는 e스포츠 종주국이죠, 오늘 광명시에서 국제e스포츠진흥원 본부가 이전식을 가졌습니다. 나연진 아나운서가 현장 보도합니다.

(현장 리포팅)

국제e스포츠진흥원이 광명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국제e스포츠진흥원 본부는 오늘 2시에 이곳, 광명시 크로앙스 5층에서 본부 이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국제e스포츠진흥원 전옥이 이사장을 비롯해 문기주 대외협력회장과 국민의 힘 홍문표 국회의원,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본부 이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국제e스포츠진흥원 전옥이 이사장은 오늘 기념사를 통해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e스포츠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기주 대외협력회장은 감사 인사에서 "e스포츠는 4차산업의 미래 먹거리, 100년 먹거리, 1000년 먹거리로 광명에 유치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외협력회장으로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기주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외협력회장 인터뷰)

우리나라는 e스포츠 종주국입니다.
중국은 14만 8천개의 집채만한 게임방이 있고, 2억5만명의 e스포츠 유저들이 있습니다.
저는 대외협력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로 쭉 뻗어가는 e스포츠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 활성화의 출발점이 광명시가 될 것이라며", "광명시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방송기자클럽, 한국골프대학교 등과의 MOU 체결식과 공로패 수여식 등도 진행됐습니다. 한편, 국제e스포츠진흥원은 e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중국과 영국처럼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e스포츠 국가로 입지를 굳히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도권 대체 매립지 재공모 성과 없을 것"]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두고 인천시와 환경부·서울시·경기도 등이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환경부가 추진하려는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재공모는 지난번 공모처럼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기존 수도권매립지와 다를 것 없는 대규모 지상매립에 부대시설까지 집적시키는 방식을 수용할 지역은 수도권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시장은 "결국 서울시와 경기도 역시 인천처럼 생활폐기물을 소각한 뒤 발생하는 소량의 소각재만 땅속 깊이 묻는 친환경 자체 매립지를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라며 "인천시는 쓰레기 발생지 처리 원칙을 끝까지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통기한, 원산지 속인 대형음식점 무더기 입건]

유통기한이 28개월이나 지난 식재료를 사용하거나,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외식프랜차이즈 등 대형음식점들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특별사법경찰단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지역 유명음식점 360곳에 대한 수사를 실시한 결과 89곳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치권 단장은 "외식 프랜차이즈나 대형음식점의 불법행위 적발률이 배달음식점 경우보다 높았다"며 "앞으로 도민에게 파급효과가 큰 대형음식점,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