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전달]

어버이날을 하루앞둔 7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노인일자리 방역지킴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방역지킴이 어르신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인천시 청사 방문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박남춘 시장은 "인천 발전을 견인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대폭 축소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인천시는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정책을 대거 발굴해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박남춘 시장은 장한 어버이와 효행자로 선정된 16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남양주시, 100만 대도시 '특례 추진단' 출범]

남양주시가 지난 6일 '남양주시 특례 추진단'을 출범하며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며 인구 100만 이상의 수원시와 용인시 등 4개 도시가 특례도시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남양주시는 인구 73만의 대도시지만 50만 미만의 중소 도시와 똑같은 자치권과 재정 구조가 적용돼, 시 실정에 맞는 추가 특례 확보의 필요성에 따라 '특례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습니다. 시의원과 시민,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33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특례추진단은 앞으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특례 발굴과 정책 제언, 시민여론 수렴 등의 활동을 펼칠 전망입니다.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문화예술공간 변모]

폐쇄 수순에 들어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에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이 조성됩니다. 수원시는 오늘 성매매집결지 내 소방도로 개설을 위해 매입한 부지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예술활동 지원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건축물 1개 동을 리모델링해 올해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거점 공간 조성 협의체'를 구성해 발대식을 열고 정종훈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상임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협의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거점 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 사업으로 '성매매집결지 기록화 사업', '주민 커뮤니티사업' 등을 거점 공간에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지쪼개기로 투기수익 581억.. 54명 고발]

농지 쪼개기를 통해 1인당 수억에서 수십억원까지 투기 이익을 챙긴 54명 등 농지법 위반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반부패 조사단은 지난 3월초부터 용인 플랫폼시티 등 6개 개발지구와 3기 신도시 예정지인 광명 시흥, 부천 대장 등 7개 개발지구 대상으로 201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거래된 7732필지의 농지를 중점 감사했는데요. 감사결과 축구장 38배에 달하는 321개 필지 38만7897㎡에서 농지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농지 투기가 의심되는 자는 모두 54명으로, 이들은 농지 156필지 12만1810㎡를 345억원에 산 뒤 이를 쪼개 2천214명에게 927억원에 되파는 수법으로 581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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