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폐교활용 학생주도프로젝트 체험공간으로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은 경기도형 미래학교를 위한 공간인 제2캠퍼스 최초 설립을 위해 이천교육지원청 내 전담부서를 조직해 오는 11월까지 제2캠퍼스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은 경기도형 미래학교를 위한 공간인 제2캠퍼스 최초 설립을 위해 이천교육지원청 내 전담부서를 조직해 오는 11월까지 제2캠퍼스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2캠퍼스가 들어설 부발초등학교 배록분교장.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이천교육지원청은 경기도형 미래학교를 위한 공간인 제2캠퍼스 최초 설립을 위해 이천교육지원청 내 전담부서를 조직해 오는 11월까지 제2캠퍼스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2캠퍼스가 들어설 부발초등학교 배록분교장. (사진=이천교육지원청)

제2캠퍼스는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일정 기간 친구들과 머물면서 온라인 수업, 학생주도프로젝트 활동을 체험하는 제2의 교육공간이다.

제2캠퍼스가 들어설 부지는 기존 이천지역의 폐교인 부발초등학교 백록분교장이다. 폐교의 교사동을 리모델링하여 교육활동 공간을 구축하고 일정 기간 학생들이 머물 기숙사는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설립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오전에는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수강하고, 오후에는 본인이 원하는 각종 체험활동(드론 날리기, 로봇 체험, 3D 프린팅 등)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이천교육지원청 행정과 경영지원팀 내 구성된 제2캠퍼스 전담부서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제2캠퍼스의 설립을 위한 공사 등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현재 폐교 교사동에 대한 리모델링 설계를 진행 중이며 제2캠퍼스 학생 기숙사 설치를 위한 입찰공고 역시 진행중에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진들의 구성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제2캠퍼스 추진단과 협력해 원활한 제2캠퍼스 설립·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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