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올 한 해 동안 120억원을 투입해 200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 

광명시가 올 한 해 동안 120억 원을 투입해 2000여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 상반기 60억여 원의 예산으로 923명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한 시는 50억7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마련해 하반기에 100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올 한 해 동안 120억 원을 투입해 2000여개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 상반기 60억여 원의 예산으로 923명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한 시는 50억7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마련해 하반기에 100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광명시)

상반기 60억여 원의 예산으로 923명의 시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한 시는 50억7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마련해 하반기에 100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 공공일자리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희망근로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심사 중이다. 아울러 광명1969일자리와 하반기 추가 청년 인턴제, 여름방학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는 6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대학생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지역방역일자리, 광명형 청년 인턴제, 광명1969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으로 923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 

기존 공공일자리는 환경정비, 행정서비스 등의 업무가 대부분이었으나, 광명시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자리를 대거 마련해 감염병 예방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광명형 청년 인턴제를 운영한다. 광명형 청년 인턴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공공기관에 배치하고, 10개월의 인턴기간을 통해 습득한 경험과 직무역량을 토대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다. 상반기 24명을 선발했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지원과 작은도서관 지원, 사회적 기업 등에 49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자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살기 좋은 광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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