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기량 보여줄 것”

고양시 소속 태권도팀 전채은 선수가 지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양시 소속 태권도팀 전채은(왼쪽) 선수가 지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양시 소속 태권도팀 전채은(왼쪽) 선수가 지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의 겨루기 부문에는 약 30개 국가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결승에서 전채은 선수는 우즈베키스탄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8년 1월 고양시청에 입단한 전채은(25세) 선수는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범적인 선수로, 2019년 실업태권도대회 1위, 2020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2021 전국체육대회’에 출전을 앞둔 전채은 선수와 더불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아름 선수는 전문적인 기술훈련 및 웨이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태권도팀 함준 감독은 “지난해 코로나 때문에 각종 대회가 취소돼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고 북돋우며 잘 버텨줬다. 이 에너지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전채은, 이아름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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