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통증 호소하다 심정지 60대에 심폐소생술
"당연히 할일..소중한 생명 살리게 돼 기쁘다"

포천소방서는 지난 6월22일 새벽 영북면 운천리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해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새벽 포천 영북면 운천리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해 현장으로 출동한 영북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왼쪽부터 출동 구급대원 소방교 박근영, 소방장 박정규, 소방사 이우빈. (사진=포천소방서)
지난 22일 새벽 포천 영북면 운천리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해 현장으로 출동한 영북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왼쪽부터 출동 구급대원 소방교 박근영, 소방장 박정규, 소방사 이우빈. (사진=포천소방서)

당시 신고자는 직장동료 A씨(남/60대)가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며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영북119구급대 박근영 소방교 , 박정규 소방장 , 이우빈 소방사는 도로에 앉아있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갑자기 의식과 맥박이 소실돼 즉시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지원출동한 관인119구급대(소방장 박정규)와 교대로 응급처치를 하던 중 현장에서 환자의 의식과 자발호흡이 돌아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지만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품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 1일에도 소흘읍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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