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여고부 87kg급

한국 여자 역도 기대주로 손꼽히는 안산공고 소속 박혜정 선수가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안산공고 소속 박혜정 선수는 지난 6월18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진행 중인 ‘제35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87㎏ 이상 급에 출전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안산시)
안산공고 소속 박혜정 선수는 지난 6월18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진행 중인 ‘제35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87㎏ 이상 급에 출전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안산시)

박혜정 선수는 지난 6월18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진행 중인 ‘제35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87㎏ 이상 급에 출전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인상 3차 시기에서 123㎏, 용상 3차 시기에서 163㎏을 들어 올리며 합계 286㎏으로 자신이 보유한 한국주니어신기록(기존 281㎏)을 재차 갈아치웠다.

이번에 박혜정 선수가 세운 기록 중 용상 163㎏과 합계부문 286㎏은 한국신기록 165㎏와 295㎏에서 불과 2㎏과 9㎏ 차이로, 충분한 훈련이 뒷받침된다면 조만간 한국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모으고 있다.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박 선수는 지난해 7월 제31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를 시작으로 8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9월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10월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 11월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등 작년에 열린 모든 대회 여자 고등부 +87kg급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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