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그린에너지, 오는 7월6일 송도지역 주민 대상
주제 ‘연료전지 이해 및 안전성’‥ 전문가 강연 마련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송도그린에너지는 7월6일 오후 7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도그린에너지는 7월6일 오후 7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송도그린에너지)
송도그린에너지는 7월6일 오후 7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송도그린에너지)

주제는 ‘연료전지의 이해 및 안전성’으로 외부 전문가(H2KOREA)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송도그린에너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 3사가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송도그린에너지는 인천지역에 전력 및 온수를 공급하기 위해 총 사업비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인천기지에서 발생하는 BOG를 활용한 100MW급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인천기지의 BOG관리 효율성을 높여 안전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4월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658.7MW의 연료전지가 설치돼 가동 중에 있다.

인천 송도지역 학교와 아파트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대학병원, 경북도청 신청사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석탄이나 가스복합발전에 비해 공해물질(NOx, SOx)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1MW당 하루 성인 1만2000명이 호흡하는 공기의 미세먼지를 정화 할 수 있어 송도지역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개선에 기여 할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이미 구획개발이 완료된 인천기지 내 유휴부지(2만2000m2)를 활용함으로써 주거지역인 아파트단지까지 거리가 약 4km이격돼 개발과정 및 운영기간에도 송도 주거지역에 대한 피해가 없다는 게 송도그린에너지의 입장이다.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20년 사업기간 동안 주변지역 지원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1차 주민설명회는 연료전지에 대한 이해와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송도그린에너지에서 추진하는 연료전지사업의 원만한 시행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도그린에너지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연료전지사업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송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 후 반영·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위해 송도그린에너지는 현장 참여와 동시에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 대상 실시간 질의&응답도 병행돼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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