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TV 묵직한 인터뷰,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님과 함께했습니다!

 Q. 임기 기간 동안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예. 2018년 7월 취임 첫날에 태풍으로 인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위험시설과 상습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하면서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취임 1년 차인 2019년 상반기에는 영종국제도시의 수돗물 적수사태로 인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을 하면서 수개월을 보냈고, 작년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며 구민들과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덕분에 지금까지 잘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약이행률 94%는 우리 구의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 해 주었고, 구민들께서도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결과입니다. 제가 취임 초에 구민들께 약속했던 사업 93건 중에 88건을 완료하였거나, 중·장기 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 중입니다.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영종국제도시 제2청사 개청이 있습니다. 2019년 10월에 개청했는데요. 구의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1시간 넘는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던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께 보편적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지금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종에 삼목항이 (재도전 끝에) 해양수산부‘2020년 어촌뉴딜300사업’공모에 선정돼서 총사업비 107억 원을 국비로 확보하였습니다. 원도심에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흥동 공감마을 조성사업과 전동 웃터골 더불어 마을 사업을 추진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 김구 역사거리 프로젝트’사업을 진행중으로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개항기 종교문화 유산인 답동성당 일대를 역사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을 착공했습니다. 이 외에도 개항장 관광명소화 사업, 국제 안전도시 공인 취득과 어린이 안전팀 신설,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 주민 소통을 위한 주민 아카데미 운영 등 상당수의 공약사항을 완료 또는 추진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Q.  ‘인천 중구만의 도시재생사업’?

네. 저희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중에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있는데 저희가 4가지 전략을 수립해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신흥동과 답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흥ㆍ답동 공감마을 외에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생활인프라를 개선해서 정주환경을 바꾸고, 주민자립기반을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마을조성을 목표로 하는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전동 웃터골 주민들 삶은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지난해에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262억 원(국비 158억 원 시비 52억 원 구비 52억 원)을 확보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어시장 주변 주차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변 거주민 민원 해결과 함께 이용객 편의 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남은 임기 1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현안은?

우선 영종국제도시 내에 응급의료기관을 갖춘 종합병원유치가 가장 시급합니다. 영종국제도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해서만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고, 인천국제공항의 대형 항공기 사고에도 대비해야합니다. 지난해 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정에서도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유치의 당위성은 충분하게 확인되었습니다. 현장 위주의 소통행정을 펼치고자 지난해부터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최근에 진행중인 ‘골목에서 만나는 구청장, 홍문고를 울리세요’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제가 주민들과의 현장소통을 위해서 도보와 자전거로 이동하며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0월에 영종동부터 시작하여 매달 각 동을 돌며 주민들과 소통하던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을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하다가 최근 다시 시작하여 올해 5번째까지 개최하였습니다. 1부‘주민 통·쾌 간담회’와 2부‘통!통!통 중구 주민아카데미’로 진행되며 주민의 의견을 자유롭게 듣고   진정성 있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위해 항상 귀를 열고 뛰어 다니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Q. 구민들을 위한 한 마디?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라는 구정목표를 내걸고 뛰어 온   지난 3년 동안은 800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14만여 구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지치지 않고 구정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구정에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민선 7기 1년을 남겼지만, 3년 전 취임 당시의 각오와 초심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 1년도 구민들께서 ‘사람사는 복지중구’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구민들께 제시한 약속들을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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