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위한 생활SOC 시설 확충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
관광휴양도시로 발돋움 위한 시설 확충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에 보상차원으로 추진된 국가산업단지의 1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2단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 

국가산업단지 1단계 사업은 2019년 9월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승인 됐으며, 2020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북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통해 분양 경쟁력을 확보했고, 올해 9월에 착공하여 2022년에 산업단지를 분양, 2023년에 최종 준공할 예정이다. 입주업종은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섬유·의복·자동차 제조업 등이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될 5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16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 500억원의 소득증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 

1단계 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2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9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에 중장기 전략 수립 연구용역과 2단계 수요조사 및 사업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사전절차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경기 양주~수원)을 동두천역까지 연장을 추진해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을 위한 사전 타당성용역을 추진 중이며, 기존 경원선 선로 및 역사 활용을 통해 동두천역 연장이 가능함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으로 경제성 분석을 실시하여, B/C값이 1.73의 중간용역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용역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녀노소를 위한 생활SOC 건립사업 추진

동두천시 중앙도시광장에 지상 5층 규모의 행복드림센터가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250억원 투입됐다. 사진은 행복드림센터 조감도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중앙도시광장에 지상 5층 규모의 행복드림센터가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250억원 투입됐다. 사진은 행복드림센터 조감도 (사진=동두천시)

 

시민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화·체육·보육 시설인 생활SOC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중앙도심광장에 조성되는 지상 5층 규모의 행복드림센터는 2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수영장·키즈 헬스케어 센터·영유아시설·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을 학생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해 2023년 준공한다.

30년 이상 폐건물로 방치돼 있는 외인아파트 부지에는 300억원을 들여, 생활문화센터·도서관·지역영상미디어센터·청년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원도심에 부족한 생활문화공간 조성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에 착공해 2023년에 준공한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의 체육활동과 재활치료를 위해 시립도서관 인근 상패동 55번지 일원에 180억 원을 들여, 다목적 체육관, 수중 치료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반다비 체육센터를 올해 착공하여, 2022년 준공한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를 위해 생연동 294-2번지에 지상 4층 규모의 보훈회관을 올해까지 신축하여, 흩어져 있던 9개의 보훈단체를 위한 사무실 및 다목적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

불법주차·주차난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도로를 만들어,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상패동 일원에 1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형차량 공영주차장 약 200면을 올해 착공하고, 내년까지 조성하여, 대형차량 불법주차로 인한 위험을 해소하고, 송내동 681번지 청이어린이공원에 주차면수 97면을 갖춘 송내지구 주차장을 52억 원을 들여 올해 조성한다. 생연동 814-1번지 일원 세아프라자 옆 부지에는 90면의 공영주차장을 73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조성하며, 이와 함께 중앙동과 생연로 곳곳에 소규모 주차장 65면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신천을 횡단하는 교량을 건설한다. 소요산IC와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교량을 200억 원을 들여 올해 말에 개통하며, 양주 은현IC와 송내동을 잇는 교량을 150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 말 개통한다. 또한 높은 경사로 인한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부처고개의 높이를 2.9미터 낮추고 변전소~부처고개 간 도로와 접속되는 교차로를 설치하는 부처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75억 원을 들여, 내년 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동두천시가 수도권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시행 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개장한 동두천자연휴양림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가 수도권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시행 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개장한 동두천자연휴양림 (사진=동두천시)

◇수도권 최대의 산림휴양도시 조성  

동두천 자연휴양림·소요 별&숲 테마파크 및 놀자숲의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동두천을 찾고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동두천을 수도권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시행한다.

먼저 지난해 개장한 동두천자연휴양림에 55억원을 들여 단체 방문객을 위한 200인 규모의 세미나실과 8개의 객실을 2022년까지 신축한다. 또한 인근에 40억원을 들여 치유센터·치유숲길·명상쉼터가 있는 치유의 숲을 올해 하반기에 개장하고, 152억원의 사업비로 담금센터·트리탑 데크로드·E-랩터코스터를 갖춘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사업을 올해 착공해 2022년 개장한다.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소요산 일원에 소요 별&숲 테마파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연계해 당일치기 관광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관광이 되도록, 190억원을 들여 유원지·공원 편의시설·주차장 및 도로 등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소요산 관광지 확대개발사업을 하반기에 착공한다. 

동두천시는 3년 동안의 즐거운 변화를 통해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임기가 1년 남은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마부작침의 자세로 하루하루 숨 가쁘게 달려왔다. 3년 동안의 성과는 9만3000명의 시민들의 성원과 공직자의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었다”고 감회를 밝히며 “임기가 끝나는 그 날까지 동두천의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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