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비상 속 재건축조합 임시총회 소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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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상 속 재건축조합 임시총회 소집 논란
  • 김대영 기자
  • 승인 2021.07.1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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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팔곡일동 1구역 시공사 선정 건
해임 조합장·직무대행 공동 소집공고
바재모측 "자격 상실" 총회 무효 주장 

 

안산시 팔곡일동 1구역 재건축 바른재건축모임은 해임된 전 조합장이 직무수행 자격을 상실했는데도 회의를 소집했다며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 팔곡일동 1구역 재건축 바른재건축모임은 해임된 전 조합장이 직무수행 자격을 상실했는데도 회의를 소집했다며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사진=안산시)

[일간경기=안산] 안산시 팔곡일동 1구역 재건축조합과 바른재건축모임(바재모)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25일 바재모측이 조합장과 총무이사 해임안 및 임원 직무수행 정지안을 임시총회에서 3건 모두 가결됐다

바재모는 해임된 조합장이 직무대행과 공동으로 아파트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7월 17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히며, 조합측이 시공사로 선정하려고 하는 건설업체는 A건설사로 조달청 입찰에서 1~2차 모두 단독 응찰하였던 건설사라고 말했다.

이어 해임된 전 조합장이 직무수행 자격을 상실하였는데도 회의를 소집했다며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특히 7월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수도권 방역수칙을 4단계로 격상시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 국민이 총력을 쏟고 있는데 반해, 조합측은 자격도 없는 전 조합장과 직무대행 명의로 임시총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만약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회의를 소집한 전 조합장과 직무대행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하고 관계당국에 철저한 대책을 촉구했다.   

바재모는 조합측과 관련된 업체에서 조합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시공사 선정 총회와 현장 설명회가 있으니, 꼭 참석하라며 참석하시는 분에 한하여 2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고 조합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감독 권한이 있는 안산시 관계자는 인가나 시공사 선정문제 등은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된 후 정기총회를 통해서 선정해야 한다는 공문을 조합 측에 보냈으며, 17일 열릴 임시총회도 연기하라는 공문을 오늘 조합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임된 전 조합장은 직무대행과 공동으로 시공사 선정 등 임시총회 소집을 한 부문에 대해 혹시 본인의 자격이 없다고 할까봐 직무대행과 같이 임시총회 소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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