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캠프 15일 비대면 화상 기자 간담회 개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인 ‘열린 캠프’가 7월15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원팀’이라며 정정당당히 겨뤄보자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경선 캠프 '열린 캠프'의 정성호 총괄 특보와 조정식 본부장, 박찬대 수석 대변인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자간담회 영상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경선 캠프 '열린 캠프'의 정성호 총괄 특보와 조정식 본부장, 박찬대 수석 대변인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면 화상으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기자간담회 영상캡처)

열린 캠프 정성호 총괄 특보와 조정식 본부장, 박찬대 수석 대변인이 참석한 자리에서, 캠프 측은 이재명 도지사야말로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며 당원들과 국민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열린 캠프 측은, 이 도지사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부모님 슬하에서 공장을 다니는 등 고생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굳은 정신력의 소지자라고 소개했다.

1986년 사시에 합격 후에도 입신양명을 꾀하지 않고 군사독재에 어떻게 항거할 것인가를 고민해 인권 변호사의 길을 택했다며, 이 도지사의 살아온 길과 가치관 그리고 당에서 활동한 내용을 들어 이 후보가 민주당의 철학에 부합된 후보임을 피력했다.

변화와 개혁은 기득권의 저항에 부딪히지만 이 후보는 굴복하지 않고 의지와 용기로 이겨냈다며, 이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근무 시 성남시민과 경기도민의 도정 평가는 항상 최상위권이었다, 이로써 후보의 실력은 이미 검증된 것이니 대선 주자로서 적합하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열린 캠프 측은 민주당의 예비 후보들 모두 ‘원팀’이며,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들의 공통분모는 대선 승리라고 전했다. 그리고,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되면 ‘민주당의 이재명이다’라는 각오로 대선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비 경선에서 이 도지사가 사이다 같은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기자의 질문에는 “6:2로 두들겨 맞았다, ‘이재명 다움’을 상실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하며 추후 네거티브나 마타도어(흑색선전)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는 등 이재명다운 '사이다'로 돌아갈 것을 예고했다.

경선 연기에 대한 기자의 질문도 나왔다. 열린 캠프 측은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이 힘든 상황임을 안다며 민주당에서 원한다면 경선 연기에 응하겠지만, 10월 국정 감사 이전까지는 대선 주자를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음은 열린 캠프 측 구성 인선이다 △선대위원장 우원식△총괄 조정식(본부장) (부본부장) 김병기 김윤덕 김병욱 이규민 김용 △비서실 (실장)박홍근(부실장) 천준호 정진상 (수행실장) 김남국  △대변인단 (수석)박찬대 (공동) 박성준 홍정민 전용기 김남준 최지은 남영희 (부대) 강선아 권지웅 이경 정진욱 민병선 송평수 (언론특보단장)김영근 (수석특보)김상호 △상황실 (실장)김영진 (공동)권인숙 (부실장) 김현정 이상현 △정책 윤후덕 이한주 △전략 민형배 △홍보 박상혁 △방송미디어 정필모 △법률지원단 주철현 이태형 △특보단 (총괄)정성호(법률특보단장)이수진(동작) (정무특보단장)김우영 △조직 김윤덕 △직능 안민석 김병욱 △국민소통 윤영덕 유정주 차승재 △여성 문정복 △청년 전용기 △장애인 최혜영 △노동 이수진(비례) 김현정(평택) △자치분권 이해식 △민생실천 이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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