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이 7월19일 오후 5시께 코로나 19 방역 상황과 기타 여건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방역 상황과 기타 여건을 고려해 경선 일정 연기안을 최종 확정한다.  (사진=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월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방역 상황과 기타 여건을 고려해 경선 일정 연기안을 최종 확정한다.  (사진=홍정윤 기자)

이상민 선관위원장은 3주 연기안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주당 선관위가 회의를 열고 각 후보들의 의견을 조율한 뒤 다시 한번 논의 끝에 최고위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당초 연기에 반대했었으나 최근 당의 입장을 따르겠다고 비대면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최소 10월 국정감사 전 까지는 마무리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는 이낙연 후보로서는 반등의 시간으로 삼는다는 전략으로 경선 연기를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추미애 후보는 연기 기간에 상관없이 당의 결정을 따를 것이라 밝혔다.

박용진 후보와 김두관 후보 역시 찬성으로 결국 모든 후보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당 회의 결과를 따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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